황종현 SPC삼립 대표, 후보 불출마
[헤럴드경제=정석준 기자] 한국식품산업협회의 차기 회장 후보가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로 좁혀졌다. 박 대표와 경쟁하던 황종현 SPC삼립 대표는 후보에 나서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30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한국식품산업협회는 지난 2월 28일 정기총회에서 새 협회장을 정할 예정이었다. 협회장은 지금껏 선출 과정 없이 협회 이사회에서 논의해 추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올해는 박진선·황종현 대표 두 명이 경합을 벌였다. 후보를 한명으로 좁히지 못해 회장을 정하지 못했지만, 황 대표가 최종적으로 후보로 나서지 않기로 하면서 박 대표가 차기 회장 후보가 됐다.
차기 협회장은 이르면 다음 달 말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협회는 다음 달 4일 임시 총회를 열어 정관 개정안을 의결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거쳐 회장을 선출한다.
앞서 협회는 석 달간 논의를 거쳐 ‘이사회 추천을 받은 자 중에서 회장을 선출하는 방식’을 담아 정관 개정을 추진해 왔다.
한편 한국식품산업협회는 지난 1969년 창립된 국내 식품업계 최대 단체로 190여 개 기업이 가입해 있다. 회장은 3년 임기의 무보수·명예직이다.
mp12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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