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보다 월평균 100명 늘어
전국 50개 고용복지+센터 한 곳 당 매달 760명이 지원을 받아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매달 650명의 취업자 수와 비교하면 평균 100명 이상이 센터를 통해 일자리를 찾은 것이다. 능력중심 사회 구현을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2대 지침 ‘공정인사 지침’과 ‘취업규칙 지침’ 적용도 민간 기업으로 확대된다.
정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제86회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어 ‘2016년 핵심개혁과제 노동개혁분야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이 같이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고용복지+센터는 2014년 10곳에서 현재 총 50곳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취업자 수도 올해 6월 기준 센터당 월평균 766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657명)보다 16.6% 증가했다. 고용복지+센터는 국민들에게 다양한 고용ㆍ복지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고, 취업 상담 및 알선 등도 맞춤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정부는 이 같은 성과를 토대로 올해 말까지 전국 내 센터를 7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센터의 취업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실업급여 관련 업무도 취업상담 중심으로 개편하고, ‘일자리발굴전담팀’을 운영해 취업알선도 보다 활성화한다. 특히 지역 주민센터와 고용복지+센터 간 서비스 연계 시스템이 구축돼 저소득ㆍ취약계층은 주민센터에서, 근로능력 수급자 등은 고용복지+센터에서 각각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현장에서 성과주의 인사운영체계가 개선될 수 있도록 정부의 2대 지침인 ‘공정인사 지침’과 ‘취업규칙 지침’도 민간 기업으로 확대된다.
공정인사지침은 직무능력ㆍ성과중심의 인력운영이 필요하다는 취지에 따라 채용에서 퇴직에 이르기까지 절차ㆍ기준, 해고제한 및 권리구제 등을 담은 가이드라인이다. 또 취업규칙지침은 취업 관련 작성ㆍ변경ㆍ신고 등 절차에 관한 사항, 단체협약과의 관계, 임금체계 개편에 따른 취업규칙 변경 판단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정부는 이들 지침이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난 3월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능력중심 인력운영 지원단’을 구성했다. 지원단은 지침이 민간 기업으로 확대될 수 있게 상시 컨설팅 및 우수사례 발굴,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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