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무임교통카드 사전 발급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 예천군은 8월 1일부터 70세 이상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중교통(시내버스) 무료 승차 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고령화 시대 어르신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외출을 장려해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교통복지 차원에서 추진된다.
대중교통 전용 교통카드를 발급받아야 이용할 수 있으며 23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 발급한다.
대상은 예천군에 주소를 둔 1955년 7월23일 이전 출생자로 1만4000여명의 어르신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무료 승차가 가능한 대중교통은 입·좌석버스를 포함한 예천 지역 시내버스 전체다.
군은 카드발급 초기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여유를 가지고 발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전발급 이후 카드발급을 위해서는 주민등록 거주지의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다.
신분증을 지참하면 현장에서 즉시 발급받을 수 있으며 대리 발급은 불가능하다.
최초 발급은 무료지만, 분실이나 훼손으로 재발급할 경우 수수료 3,000원이 부과된다.
또한 다른 지역으로 전출 시 사용이 제한되며 신한카드(복지카드, 유공자 카드)와는 중복발급이 불가하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어르신 무료 승차 제도는 고령자 이동 편의성과 교통복지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이라며 “많은 어르신께서 더 안전하고 자유롭게 외출하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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