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소 신규 지정…외식업, 세탁, 이·미용업소 등 다양한 업종 참여
착한가격 업소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11월 30일까지 사용 가능
지역 상권 활성화 위한 다양한 정책…8월 ‘영등포땡겨요’ 20억 원 발행
[헤럴드경제=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장기화되는 경기 침체 속 지역 물가 안정을 유도, 구민과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착한가격 업소’를 76곳으로 확대 지정했다고 밝혔다.
‘착한가격 업소’는 가격, 위생, 서비스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한 소상공인 업소를 대상으로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지정하는 인증 제도다. 구는 지난 4월까지 신규 업소를 모집해 8곳을 추가 지정하고, 기존 68곳에서 76곳으로 늘렸다.
지정 업소는 음식점, 세탁, 이‧미용업소, 목욕 등 다양한 업종이 포함돼 있으며, 구는 착한가격 업소에 인증 표찰 부착, 소규모 환경개선비 지원, 구 소식지 홍보 등 운영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실제로 착한가격 업소로 선정된 한 가게의 운영자는 구청 누리집 ‘칭찬합니다’ 게시판을 통해 “착한가격 업소로 선정된 이후 운영에 큰 힘이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향후 구는 업종 다양화를 위해 신규 업소 발굴을 지속할 계획이다. 업소 현황은 구 누리집 ‘우리구소식’ 게시판 또는 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착한가격 업소에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도 사용할 수 있다. 지난 21일부터 신청ㆍ지급되고 있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온라인이나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 카드사 연계 은행 영업점 방문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영등포땡겨요 상품권’ 발행 규모도 확대해 소비 진작에 힘을 보탠다. 7월에는 10억 원, 오는 8월에는 20억 원 규모로 대폭 확대해 소비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상품권은 공공배달앱 ‘땡겨요’에서 사용할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가계와 소상공인의 부담은 줄이고, 지역경제에는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착한가격 업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민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seouldream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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