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평가유예 신의료기술로 분류된 연하장애(삼킴장애) 재활치료 장비 ‘RS-STIM 1.0’을 도입했다.
‘RS-STIM 1.0’은 기존 치료법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장비로, 연하 시 작용하는 근육의 협응 패턴에 따라 순차적으로 자극을 전달해 실제 삼킴 동작을 반복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뇌와 척수 질환, 뇌기저부 및 두개부 종양 수술 후 등 다양한 환자에게 효과적인 재활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기존 치료기기와의 병합 적용을 통해 임상적 시너지도 기대된다.
최영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이번 장비 도입은 연하재활 영역의 임상적 다양성을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정교한 맞춤형 재활치료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식사가 가능하도록 연하재활 치료 효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하장애는 뇌졸중, 파킨슨병, 치매 등 신경계 질환이나 노화, 두경부 수술, 방사선 치료, 식도 질환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단순히 음식물 섭취를 어렵게 하는 것을 넘어 흡인성 폐렴, 영양 결핍, 심리적 위축 등 환자의 삶의 질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현재 국내에서는 자세 조절, 보상 전략, 근력 강화 훈련, 연하재활 기능적전기자극치료 등 다양한 연하 재활치료가 시행되고 있다.
평가유예 신의료기술은 의료적 필요성과 잠재적 유효성을 바탕으로, 일정 기준 아래 제한적으로 임상 사용이 허용된 기술이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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