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 중심의 선제적 감염병 대응

예천군이 29일 군청 전정에서 이동형 검진버스를 활용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결핵 검진을 실시했다 [예천군청 제공]
예천군이 29일 군청 전정에서 이동형 검진버스를 활용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결핵 검진을 실시했다 [예천군청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 예천군은 29일, 군청 전정에서 이동 검진 버스를 이용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올해 경북에서 처음으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시행된 것으로, 결핵 고위험 국가 출신 외국인 근로자의 조기진단을 통해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의사소통의 어려움과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계층에게 실질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예방 중심의 선제적 조치라고 군은 설명했다.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의 지원을 받아 이동식 검진 버스에서 흉부 X-선 촬영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추가 정밀검사 및 치료비 전액 지원, 완치 시까지 등록관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건강 형평성과 공공보건의 실현으로 찾아가는 보건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