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항공기 부품을 제조하는 ㈜재우는 산업현장교수의 지원을 받아 작업준비, 셋업, 측정시간 등의 단축에 성공함으로써 생산성이 향상돼 연간 1억원의 비용을 절감했다. ㈜현대엘앤티는 용접 결합 및 열변형 불량 문제가 고질적으로 발생했었으나, 현장 작업자가 산업현장교수에게 용접 기초이론 및 실습교육을 받아 문제를 개선해 작년 매출이 약 1억원 증가하는 효과를 얻었다. 대건테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현장 핵심 기술 수시 개발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일궈냈고 지난해에는 4개월가량 기술 지원을 받아 3D프린터 신제품 개발 및 제품 사업화를 이뤘다.
10년 이상 산업현장에서 쌓아온 고도의 숙련기술을 학교 및 중소기업에 전수하는 산업현장교수가 대폭 늘어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기계·재료·화학 등 총 11개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고숙련기술을 보유한 기술전문가 250명을 ‘제8기 대한민국 산업현장교수’로 위촉한다.
2012년부터 시작된 산업현장교수는 대한민국명장, 국제기능올림픽입상자, 기능한국인, 기능장, 기술사, 경영지도사 등 숙련기술인 등 998명에 달한다. 이들은 자신의 오랜 경험 및 기술노하우를 특성화고 및 중소기업 현장에 전수하고 있다.
이번에 위촉된 제8기는 11개 분야에 1860명이 지원,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250명이 선정됐디. 이는 지난 제7기 신청인원 1308명보다 552명이 증가한 것으로, 약 7.4대1의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다.
특성화고나 중소기업의 산업현장교수 활용 실적은 2012년 155회에서 올해 7월 말 현재 1043회로 급증했다. 산업현장교수로부터 지원받은 기술이 실제 산업현장에 꼭 필요한 현장맞춤형기술이고, 현장에 바로 도입할 수 있을 정도로 활용도와 만족도가 높기 때문이다.
산업현장교수 지원을 희망하는 학교 및 중소기업은 한국산업인력공단 각 지부· 지사에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공단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 숙련기술진흥팀(☎ 032-509-1860)과 홈페이지(https://gifts.hrdkorea.or.kr)로 하면 된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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