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블럭스팀과 대구바이트팀 단체 기념 사진.[경일대 제공]
오드블럭스팀과 대구바이트팀 단체 기념 사진.[경일대 제공]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경일대는 최근 대구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2025 대구뉴테크융합창작플랫폼사업 AI특화 창작콘텐츠 과제지원에 교수진의 멘토링을 받은 학생 창업팀 2개가 동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먼저 미디어크리에이터학과 이준영 교수가 멘토링한 ‘대구바이트’ 팀은 ‘AI와 만나는 독특한 대구 음식 세계’를 주제로, 대구의 향토 음식을 AI 캐릭터가 다국어로 소개하는 글로벌 숏폼 콘텐츠를 개발한다.

팀장은 미디어크리에이터학과 1학년 이정훈 학생으로, 동급생인 곽진태 학생과 함께 영상 기획·편집을 맡는다.

특히 이정훈 학생은 구독자 2만 명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현역 인플루언서로, 실무 경험과 학과 교육과정을 결합해 특별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또 게임콘텐츠학과 김은정 교수가 지도하는 ‘오드블럭스’ 팀은 ‘대구의 위인을 깨우다’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반 디지털 휴먼 기술로 대구 지역의 역사 인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숏폼 콘텐츠를 제작한다.

팀장 최수한 씨(사진영상학부 졸업생)를 비롯해 이재현·김효정(게임콘텐츠학과 2), 정아름(사진영상학부 3) 학생이 함께 참여한다.

두 팀은 공통적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대구 지역 고유의 문화 자산을 디지털 시대에 맞게 재창조하고 글로벌 숏폼 시장에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들은 팀당 1250만원의 지원을 받는다.

이준영 교수는 “1학년 학생이 창업 프로젝트를 이끄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입학 전부터 콘텐츠 제작 경험과 채널 운영 노하우를 갖춘 이정훈 학생이 학과 교육과정과 시너지를 이루며 성장 잠재력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김은정 교수도 “기술 활용을 넘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디지털 시대에 재창조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학생들의 창의성과 교수진의 전문성이 결합돼 완성도 높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두 팀은 오는 11월까지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완성된 콘텐츠는 유튜브·틱톡·인스타그램 등 글로벌 숏폼 플랫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