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를 사용해 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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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과거 수십 년을 지배했던 ‘상식’이 무너지는 ‘뉴 노멀(New Normal)’의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국제 질서를 유지해 온 정치·외교 구도가 빠르게 재편되고, 이에 발맞춰 무역 구조와 금융 시스템도 급변 중입니다. ‘지정학(Geopolitics)’적 관점에서 돈의 흐름을 포착하고, 한 발 더 빠르게 기회를 성공으로 바꿀 수 있는 투자 전략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고자 합니다.

세계 인류는 다시 평화와 전쟁, 대화와 대결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 3일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기념사에서

지난 3일 중국 베이징(北京) 톈안먼(天安門) 망루에 올라서 열병식을 지켜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의 연설을 두고 전 세계 주요 언론과 지정학 전문가들이 평가로 내놓은 단어는 ‘도전장’이었습니다. 연설 속에 직접 국가명이 언급되진 않았지만, 경고가 향한 곳이 ‘미국’이란 점에 대해서도 이견이 없었죠.

연설 속에 인류 문명의 진보를 위해 평화·발전의 길을 견지함과 동시에 세계 각국이 화합 속에 인류 운명 공동체를 구축하는 데 중국이 앞장설 것이란 내용도 담겼지만, 이 지점에 대한 주목도는 크게 떨어졌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일 중국 베이징 톈안먼광장에서 열린 전승절 80주년 기념 대규모 열병식에 참석했다. [연합]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3일 중국 베이징 톈안먼광장에서 열린 전승절 80주년 기념 대규모 열병식에 참석했다. [연합]

66년 만에 중국·러시아·북한의 지도자가 함께 톈안먼 망루에 다시 함께 서 최첨단 중국 신무기와 대규모 군사들이 동원된 열병식을 함께 지켜보는 모습이 연출됐단 점도 반미, 반서방 대결 의지를 더 강하게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기에 충분했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미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4년째 전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시 주석은 침공 등 군사적 방법까지도 동원해 대만을 통일하겠단 의지를 수시로 천명 중이고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역시 미국 본토를 사정권으로 두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에 몰두함과 동시에,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한 대한민국을 향한 선제 핵 공격도 배제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죠. 이들 세 정상이 나란히 선 모습을 두고 온라인상에선 ‘2025년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모습을 담은 사진’이란 평가가 나오기도 했고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모습 AI합성 이미지 [챗GPT를 사용해 제작]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모습 AI합성 이미지 [챗GPT를 사용해 제작]

이를 두고 그동안 경고 발언 등으로 이어져 온 ‘냉전 시대로의 회귀’가 현실로 다가왔다는 점을 극명하게 보여준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도널드 트럼프 2기 미 행정부 출범 후 심화한 불확실성 속에 서방이 주도하는 세계 질서의 판을 중국 중심으로 한 반서방 진영이 뒤흔들겠단 의지가 드러났다는 것이죠.

“군사력과 외교력을 과시하고 ‘반서방’ 연합을 통해 국제 체계에서 강경해지는 중국의 태도를 부각했습니다.”

쑤쯔원 대만 국방부 싱크탱크 국방안전연구원 연구원

10년 연속 증가 중인 전 세계 군사비

대결 구도가 확연한 냉전 시대의 재등장은 결국 치열한 군비 경쟁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점차 커지는 상황입니다. 어쩌면 이미 멈추기 힘들 정도로 속력이 붙고 있는 과정일 지도 모릅니다.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군사비는 2718조달러로 1년 전에 비해 무려 9.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 세계 인구 1인당 군사비 지출액은 334달러로 지난 199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고요.

지난 2015년부터 작년까지 10년 연속 전 세계 군사비 규모는 우상향 곡선만을 그렸는데요. 증가율은 무려 37%에 달했다고 합니다.

전 세계 연도별 군사비 지출.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 자료]
전 세계 연도별 군사비 지출.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 자료]

전 세계 군사비 지출이 늘 수록 이들 국가에 무기를 생산·제공하는 ‘방산 기업’들의 매출 역시도 커질 수밖에 없죠.

미 군사 전문지 디펜스뉴스는 방산 사업을 영위하는 전 세계 그룹사별 지난해 매출액을 집계한 ‘2025년 글로벌 방산업체 톱(TOP)100’ 순위를 최근 발표했는데요.

지난 한 해 100개 그룹사가 기록한 방산 부문 매출액 총합산액은 6611억3055만달러에 달했습니다. 지난 2023년 5943억1422만달러와 비교했을 때 불과 1년 만에 11.24%(668억1633만달러)나 커진 것이죠.

100개 그룹사 중 매출액이 1년 사이 감소한 곳은 12개사에 불과했습니다. 지난 2023년 19개사에 비하면 100대 그룹사의 방산 부문 매출 성장세가 더 두드러졌다는 것을 보여주죠.

미 공군 소속 B-2 스피릿 스텔스 폭격기의 주변에 F-22 랩터 스텔스 전투기가 호위하며 비행하고 있다. [로이터]
미 공군 소속 B-2 스피릿 스텔스 폭격기의 주변에 F-22 랩터 스텔스 전투기가 호위하며 비행하고 있다. [로이터]

구체적으로 매출 최상위 10개사의 면면을 살펴보면 미국이 쥐고 있는 방산 산업의 패권에 중국이 도전하는 모양새가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매출액 1위는 미국의 록히드마틴이 차지했습니다. 매출액은 무려 683억9000만달러에 이르렀고요. 1년 전에 비해 5.78%나 매출이 증가했죠.

록히드마틴의 뒤를 이어 미국 RTX(435억달러)가 2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밖에 ‘톱10’ 명단 속에는 4위 노스롭그루먼(366억달러), 5위 제너럴 다이내믹스(365억달러), 6위 보잉(317억5000만달러), 9위 L3해리스 테크놀로지스(169억8200만달러)가 차례로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3일 중국 베이징 톈안먼광장에서 열린 전승절 80주년 기념 대규모 열병식에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JL(쥐랑<巨浪>·거대한 파도)-3가 모습을 드러냈다. [연합]
3일 중국 베이징 톈안먼광장에서 열린 전승절 80주년 기념 대규모 열병식에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JL(쥐랑<巨浪>·거대한 파도)-3가 모습을 드러냈다. [연합]

미국을 제외한 국가 방산기업 중 가장 큰 매출액을 기록한 곳은 387억1292만달러로 3위에 이름을 올린 중국 우주과학공업집단공사(CASIC, 航天科工)입니다. 8위도 223억9533만달러의 매출을 지난해 기록한 중국선박그룹(CSSC)이 자리 잡았습니다.

미국과 중국을 제외한 국가 기업 중에선 영국의 BAE 시스템스(322억5992만달러)가 6위, 프랑스 탈레스(159억84만달러)가 10위에 위치했습니다.

韓, 자타공인 신흥 방산 강국으로

전 세계적인 군비 경쟁의 흐름 속에서 주목할 점은 대한민국도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K-방산 대표 기업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는 점에서죠.

올해 보고서에선 총 4개에 이르는 국내 업체가 톱100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작년 3개사보다 한 곳 늘어난 것으로, 4개 K-방산 기업이 톱100 명단에 오른 것은 지난 2021년 이후 4년 만이죠.

25일 서북도서방위사령부 해상사격훈련 간 해병대 연평부대 K9 자주포가 사격을 실시하고 있다. [해병대 제공]
25일 서북도서방위사령부 해상사격훈련 간 해병대 연평부대 K9 자주포가 사격을 실시하고 있다. [해병대 제공]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곳은 ‘한화’입니다. 지난해 19위에서 3계단 하락한 22위에 머물렀지만, 매출 규모는 69억1735만달러로 1년 전(64억1935만달러) 대비 6.2% 늘어났습니다.

1년 전보다 5계단 상승한 53위를 기록한 LIG넥스원의 방산 매출액은 1년 전 17억6665만달러보다 무려 33.59%나 커진 23억6000만달러에 이르렀습니다.

한국항공우주(KAI)는 지난 2023년 21억8514만달러였던 방산 매출액이 1년 만에 20억1726만달러로 7.68%나 줄었지만 올해 새롭게 톱100 명단에 올랐습니다.

현대로템은 67위로 K-방산 기업 중에선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했지만, 매출 증가율에서만큼은 50.45%(11억5650만→17억4000만달러)로 최고 수준을 자랑했습니다. 톱100 기업들 사이에서도 여덟번째로 큰 성장성을 보였고요.

전 세계적인 군비 증강 추세 속에 글로벌 시사 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이 신흥 무기 수출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신생 무기 딜러. 치열한 글로벌 군비 경쟁이 큰 사업 기회.”

글로벌 시사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이코노미스트는 SIPRI가 지난 3월 발간한 ‘국제 무기 거래 동향, 2024’ 보고서를 인용해 한국이 최근 5년간(2020~2024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에 무기를 두 번째로 많이 수출한 나라가 됐다고 소개했습니다. 6.5%의 점유율로 전통적인 무기 수출 강국 프랑스와 동률을 이뤘다는 거죠. 1위는 세계 최대 무기 수출국인 미국(64%)이 차지했습니다.

이 기간 한국의 무기 수출은 4.9% 늘어 전 세계 10대 무기 수출국으로 자리 잡았는데요. 전 세계 무기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1%에서 2.2%로 증가했습니다.

특히, 탱크와 야포는 대수 기준으로 한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 인도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투기 부문에서도 미국과 프랑스에 이어 3위를 기록한 점도 이코노미스트는 이목을 끄는 포인트로 꼽았고요.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사장(왼쪽부터), 안규백 국방부 장관,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악-카미슈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 아르뚜르 쿱텔 폴란드 군비청장이 1일(현지시간) 폴란드 글리비체에서 진행된 폴란드 K2 전차 2차 이행계약 서명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로템 제공]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사장(왼쪽부터), 안규백 국방부 장관,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악-카미슈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 아르뚜르 쿱텔 폴란드 군비청장이 1일(현지시간) 폴란드 글리비체에서 진행된 폴란드 K2 전차 2차 이행계약 서명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로템 제공]

K-방산의 급성장은 사실 폴란드와 맺은 초대형 무기 수출 계약을 빼곤 이야기할 수 없죠. 한국이 2022년 폴란드와 체결한 무기 수출 계약은 순차적으로 늘어나 현재까지 총 220억달러(약 30조6000억원) 규모에 이릅니다. 한국은 K2 전차 180대, K-9 자주포 672문, FA-50 경공격기 48대, K239 다연장 로켓 천무 288문 등 지상과 공중을 아우르는 다양한 무기 체계를 폴란드에 공급하며 유럽 시장의 교두보를 마련했죠.

이 밖에도 한국은 루마니아에 10억달러(약 1조4000억원) 상당의 K-9 자주포를, 사우디아라비아에 32억달러(약 4조5000억원) 규모의 천궁-Ⅱ(국산 중거리지대공유도무기)를 수출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이코노미스트가 꼽은 한국 방산 사업의 강점은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가성비’가 높으면서도 납기가 신속하단 점입니다. 당장 러시아의 군사적 압박에 노출된 폴란드와 같은 국가엔 한국이 없어선 안 될 존재란 의미죠.

북한과 ‘휴전’ 상태인 만큼 엄밀하겐 여전히 ‘전쟁’ 중이란 점이 한국으로선 군수 물자 생산 역량을 유지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했습니다.

이정민 카네기국제평화재단(CEIP) 선임연구원
이정민 카네기국제평화재단(CEIP) 선임연구원. [서울국제포럼 홈페이지 캡처]
이정민 카네기국제평화재단(CEIP) 선임연구원. [서울국제포럼 홈페이지 캡처]

이코노미스트는 한국이 내년 말 선보일 KF-21 전투기가 K-방산의 몸집을 획기적으로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평가합니다. 아직 일본, 이스라엘 등 방산 강국도 해내지 못한 일을 한국이 하고 있다는 건데요. 현재 4.5세대 전투기로 분류되는 KF-21은 향후 개량을 통해 스텔스 기능을 갖춘 5세대 전투기 ‘KF-21EX’로 거듭날 계획입니다. 이를 두고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의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 F-35와 경쟁하겠단 야심을 한국이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하고요.

물론 한국 방위산업이 넘어야 할 산도 많다는 지적도 덧붙였죠.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하는 서방 기업들로 숙련된 기술 인력이 빠져나가는 ‘두뇌 유출’ 현상이 이미 발생하고 있다며 첨단 기술에 대한 접근이 여전히 제한적이라는 점, 러시아가 언제든 방산 시장으로 복귀할 수 있다는 점 등을 도전 과제로 꼽았습니다.

K-방산, ‘어닝 서프’ 떼놓은 당상…주식 수익률 세계 최고 수준

글로벌 시장에서 몸값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만큼 K-방산 기업 실적의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감도 커지는 상황입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최근 3개월간 국내 증권사들이 제시한 K-방산 기업들의 2024년 연간 예상 영업이익 전망치에 대한 컨센서스(평균치)를 집계했는데요.

작년 매출액 기준으로 톱100 진입에 성공한 기업들의 전년 대비 올해 예상 영업이익 성장률도 눈에 띄는 수준이었습니다.

국내 방산 ‘대장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지난해 1조7319억원으로 ‘1조 클럽’에 가입한 지 불과 1년 만에 3조5244억원까지 급증하며 ‘3조 클럽’ 가입에 성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증가율은 무려 103.50%에 이르고요.

증가율에서 단연 돋보이는 기업은 한화오션입니다. 1년 전 2379억원이던 영업이익은 무려 473.81%나 커진 1조3651억원으로 불어날 것이란 게 시장의 예상이기 때문이죠.

한화엔진의 영업이익 증가율도 65.59%(715억→1184억원)에 달했습니다.

증권가는 현대로템이 올해 영업이익 기준으로 ‘1조 클럽’에 새롭게 가입할 수 있단 전망에도 힘을 싣고 있는데요. 작년 4566억원이던 영업이익이 120.52%나 늘어난 1조69억원까지 커질 것으로 보고 있죠.

LIG넥스원과 한국항공우주의 올해 예상 영업이익도 각각 전년 대비 53.39%(2298억→3525억원), 43.79%(2407억→3461억원)씩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맨 위 왼쪽부터 시계 방향 순서대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9 자주포, KAI KF-21, LIG넥스원 천궁Ⅱ, 현대로템 K2 전차. [각 사 제공]
맨 위 왼쪽부터 시계 방향 순서대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9 자주포, KAI KF-21, LIG넥스원 천궁Ⅱ, 현대로템 K2 전차. [각 사 제공]

뛰어난 실적을 거둘 것이라 예상되는 만큼, 투심이 강력해지면서 종목별 주가에도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는 분위깁니다.

톱100 명단에 포함된 K-방산 기업 중 올해 들어 지난 4일 종가까지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311.47%를 기록한 현대로템입니다. 그 뒤를 한화오션(218.34%), 한화에어로스페이스(189.57%), 한화엔진(143.49%), LIG넥스원(124.04%), 한국항공우주(74.32%) 순서로 따랐습니다.

같은 기간 글로벌 톱10 방산기업의 올 한 해 주가 등락률 중에선 K-방산 대표주의 주가 상승률을 따라올 곳은 한 곳도 없었습니다.

탈레스(10위, 61.41%), BAE시스템즈(6위, 52.97%), RTX(2위, 36.78%), 보잉(7위, 34.26%), L3해리스 테크놀로지스(9위, 31.65%), 노스롭그루먼(4위, 23.88%), 제너럴다이내믹스(5위, 23.54%) 등 글로벌 주요 방산 기업들의 주가도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였지만, K-방산 업체들의 주가 오름폭까진 도달하지 못한 겁니다.

헤럴드경제가 톱50 기업까지 범위를 넓혀 주가 흐름을 분석했는데요. 독일 라인메탈(185.60%), 튀르키예 아셀산(147.62%), 스웨덴 사브(117.31%), 영국 밥콕인터내셔널(113.33%) 정도가 세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며 K-방산 기업들에 비견할 수준의 수익률을 거뒀죠.

K-방산주에 대한 ‘큰손’ 외국인 투자자의 사랑도 넘치는데요.

올해만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 4일까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식을 7475억원어치 순매수 중이고, LIG넥스원에 대한 순매수액도 5182억원에 이릅니다. 현대로템, 한화엔진, 한국항공우주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액도 각각 3486억원, 1533억원, 1293억원이죠. 한화오션만은 3937억원어치 순매도세를 보입니다.


realbighead@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