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 인근서 추석 연휴 중 교통사고 운전자 구해 2차 피해 막아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추석 연휴 중 빗길에 미끄러진 1t 화물차가 중앙분리대에 부딪혀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경북경찰청 기동순찰대의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 피해를 막았다.
8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2분께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칠곡휴게소 부근에서 방범·교통지원 근무 중이던 기동순찰대 4팀이 빗길에 미끄러져 좌 전도된 1t 화물차를 발견했다.
당시 차량은 중앙분리대에 부딪힌 채 도로 한복판에 멈춰 있었고, 운전자는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통행량이 많은 4차선 고속도로 상황에서도 대원들은 침착하게 역할을 분담해 1·2차로를 차단, 2차 사고를 막으며 구조에 나섰다.
이들은 비상 탈출용 열쇠고리와 삼단봉으로 앞유리창을 깨고 차량 내부로 진입해 운전자를 구출했고, 이후 후방 안전 관리까지 신속히 조치했다.
기동순찰대장은 “추석 연휴 기간 비가 자주 내려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며 “모든 운전자가 안전운행에 유의해 즐겁고 평안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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