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임규석 기자] KIA타이거즈 선발투수 양현종이 7승 달성에 성공했다.양현종(7승 9패 3.57)은 20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트윈스와의 경기에서 8이닝 4피안타 1피홈런 6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역투하며 7승을 챙겼다. 팀은 3-2로 승리했다.경기 시작과 함께 에이스의 위용을 보여줬다. 1사 후 문선재에 우전안타를 맞았지만 이어진 박용택을 유격수 앞 병살로 이닝을 마무리했다.2회 선두타자로 나온 히메네스에 중전안타와 도루를 허용해 무사 2루 실점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내야플라이와 윽박지르는 삼진으로 LG 타선을 묶어냈다. 3, 4, 5회에도 양현종의 투구는 대단했다. 점수를 내주지 않는 피칭으로 LG 타선을 억눌렀다.그러나 2점 차의 불안한 리드가 계속되고 있었다. 6회 초 2사를 잡고 김용의를 땅볼로 만들어내며 이닝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였으나 포수 이홍구가 1루 송구 실책으로 이닝이 계속됐다. 이어지는 문선재와의 승부, 양현종은 2점 홈런을 맞으며 동점을 허용했다.양현종은 포기하지 않았다. 8회까지 마운드에 올라 111개의 투구를 하며 혼신의 투구를 했다. 그런 모습에 응답이라도 하듯 KIA의 4번 타자 나지완이 역전 홈런으로 양현종은 7승 수확할 수 있었다.앞선 두 경기에서 14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이날 경기에서 호투하며 에이스의 부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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