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캄보디아에서 연락이 두절된 20대 남성이 부모에게 “안전하다”고 연락을 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16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월 캄보디아 출국 후 연락이 끊긴 20대 남성 A씨의 신변이 확인됐다.
A씨는 캄보디아 실종 관련 뉴스가 잇따르자 부모에게 SNS(소셜미디어) 음성 전화를 걸어 “안전하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과도 같은 방법으로 연락이 닿자 재차 안전한 상황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자신의 구체적인 위치와 맡고 있는 업무 등은 알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 부모는 지난 8월 “아들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경찰에 실종 신고를 접수했다.
A씨는 지난 4월 캄보디아로 출국한 이후 최근까지 연락이 두절됐었다. A씨는 캄보디아 뿐만 아니라 과거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를 오간 기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게 “현지 대사관에 직접 출석해 신변이 안전하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A씨가 대사관에 출석한 정황은 나오지 않았다.
경찰은 대사관을 통해 A씨의 신변이 확보되더라도 행적 확인과 함께 현지 범죄 집단 피해·연루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관련 수사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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