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간 대형산불 대비 실전형 훈련... 장비 전개·합동 대응 능력 강화

경상북도 119 산불특수대응단이 이달부터 3개월간 도내 51개 의용소방대 약 2,000명을 대상으로 ‘의용소방대 산불진압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경상북도 119 산불특수대응단 제공]
경상북도 119 산불특수대응단이 이달부터 3개월간 도내 51개 의용소방대 약 2,000명을 대상으로 ‘의용소방대 산불진압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경상북도 119 산불특수대응단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상북도 119 산불특수대응단이 대형 산불에 대비해 의용소방대의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전문교육에 나섰다.

도 소방본부는 10월부터 3개월간 도내 51개 의용소방대 약 2,000명을 대상으로 ‘의용소방대 산불진압 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북형 산불 지휘·작전체계에 맞춰 ‘압도적 산불진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실전 중심 훈련으로 진행된다.

경상북도 119 산불특수대응단이 이달부터 3개월간 도내 51개 의용소방대 약 2,000명을 대상으로 ‘의용소방대 산불진압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경상북도 119 산불특수대응단 제공]
경상북도 119 산불특수대응단이 이달부터 3개월간 도내 51개 의용소방대 약 2,000명을 대상으로 ‘의용소방대 산불진압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경상북도 119 산불특수대응단 제공]

교육 과정에는 ▲산불진화 전술 및 지휘체계 이해 ▲진화장비 사용법 ▲방화선 구축 ▲민가 보호 및 용수 확보 등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험지펌프차·산불진화차·이동식펌프 등 장비를 직접 운용하는 전개 훈련이 집중적으로 이뤄진다.

또한 각 지역 소방서와의 임무기반 합동훈련도 병행된다. 실제 출동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의용소방대와 소방대원이 함께 대응하며 현장 협업 능력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경상북도 119 산불특수대응단이 이달부터 3개월간 도내 51개 의용소방대 약 2,000명을 대상으로 ‘의용소방대 산불진압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경상북도 119 산불특수대응단 제공]
경상북도 119 산불특수대응단이 이달부터 3개월간 도내 51개 의용소방대 약 2,000명을 대상으로 ‘의용소방대 산불진압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경상북도 119 산불특수대응단 제공]

장해동 119산불특수대응단장(소방정)은 “이번 교육은 산불 현장에서 의용소방대의 전문성과 팀워크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 훈련과 대응 시스템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은 최근 수년간 대형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초동진화 역량 강화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도 소방본부는 산불특수대응단을 중심으로 지휘체계 표준화와 인력 전문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