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민속예술 도시 간 교류와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 모색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 안동시는 지난 17일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1층 창조아트홀에서 ‘2025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 UNESCO Creative Cities Network)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안동 공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국내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에 참여 중인 진주·강릉·원주 등과의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국내 창의도시 관계자와 안동 공예 및 민속예술 전문가 등 80여 명이 참석해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기조강연은 한건수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자문위원장(교수)이 맡아 ‘유네스코 창의도시의 의미와 안동의 비전’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진 사례 발표에서는 진주시 포컬포인트 정병훈 교수, 원주시 (사)한지문화재단 김진희 대표 등 각 도시의 창의도시 사례가 공유돼 실질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미식 분야 도시인 강릉의 차(茶) 문화와 안동의 공예 문화를 결합한 협력 방안이 논의되며, 도시 간 문화 교류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종합토론은 박경립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석좌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안동시의 창의도시로서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눴으며, 시민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정책적·문화적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도 이어졌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포럼을 열어 시민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고, 국내는 물론 세계 창의도시들과의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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