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간 6만여 명 방문… 심해 연구 가치 알린 체험형 전시

심해 : 깊은 바닷속으로 전시운영 모습[국립 울진 해양과학관 제공]
심해 : 깊은 바닷속으로 전시운영 모습[국립 울진 해양과학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국립 울진 해양과학관(관장 김외철)이 개관 5주년을 맞아 선보인 기획전시 ‘심해 : 깊은 바닷속으로’가 지난 1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전시는 7월 15일부터 78일간 운영됐으며, 총 6만970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관람 만족도는 90점 이상으로 집계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전시는 △심해의 생명 △탐사의 역사 △과학기술의 진보 △미지의 생태계 △지속가능한 바다 등 다섯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관람객들은 심해 연구의 최신 성과와 해양과학자들의 연구 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었다.

특히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과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등 심해 연구 기관들이 제공한 실제 탐사 영상이 전시돼, 깊고 신비로운 바다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었다.

전시 기간에는 심해 탐사를 주제로 한 특강과 청소년 대상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심해 : 깊은 바닷속으로 전시운영 모습[국립 울진 해양과학관 제공]
심해 : 깊은 바닷속으로 전시운영 모습[국립 울진 해양과학관 제공]

해양과학에 관심 있는 시민과 학생들이 참여해 심해 연구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관람객 A씨는 “전시 구성이 다양하고 체험 요소가 많아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에 좋았다”며 “심해 생물과 연구 과정을 직접 볼 수 있어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외철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국민이 심해 연구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해양과학 발전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연구성과를 널리 알리는 다양한 전시와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울진해양과학관은 개관 이후 다양한 해양과학 전시를 기획해 왔으며, 이번 전시는 자체 기획전으로는 처음으로 순회전시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심해 : 깊은 바닷속으로’ 전시는 11월 전북교육청과학교육원, 내년 상반기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으로 순회될 예정이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