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나무에 매달린 옥수수, 농촌의 정겨움 선사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절기상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霜降)인 23일, 경북 울릉군 북면 천부4리 석포(선창)마을 한 농가 마당에는 향나무에 매달린 옥수수 타래미가 가을 풍경을 물들이고 있다.
이 장면은 작은 섬마을의 정겨운 농촌 풍경을 그대로 담아내며, 주민들의 소박한 일상과 풍요로운 가을을 보여주고 있다.
세계 3대 식량 작물 중 하나인 옥수수는 국내에서도 찰옥수수, 단옥수수, 초당옥수수 등 다양한 품종이 재배되고 있다.
삶거나 쪄서 간식으로 먹거나, 건조 후 가루로 만들어 빵·과자·죽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하다.
100g 기준 칼로리 110kcal로, 건강식이나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높다.
기상청은 이날 강원영동, 경북동해안, 부산·울산, 제주도 일부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릴 수 있다고 예보했다. 경기 내륙과 경북권 내륙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20~80㎜(강원영동북부 100㎜ 이상) ▲울릉도·독도 10~50㎜ ▲경북동해안·경북북동산지 5~20㎜ ▲부산·울산 5㎜ 안팎 ▲제주도 5㎜ 미만으로 전망된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남부북쪽먼바다, 일부 남해·서해 해상은 시속 30~60㎞ 강풍과 1.5~4.0m 높은 물결이 예상된다.
특히 동해안에서는 너울에 의한 높은 파도가 백사장과 갯바위,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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