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은 발달지연·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조기개입 설루션 공모사업 ‘아이마음 탐사대’에서 스페이스(SPACE) 1단계 진출팀 12개를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아이마음 탐사대는 3년간 총 150억원 규모로 현대해상이 후원하고 세브란스병원,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임팩트스퀘어가 공동 주관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발달지연·발달장애 아동의 조기 발견과 개입을 위한 혁신적인 설루션을 발굴해 검증·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대해상은 총 304개 지원팀 가운데 잠재력이 높은 31개 팀을 스페이스 제로(0) 단계로 선정하고 임상계획 고도화를 지원했다. 전문가 심사위원 피드백을 전달하고 임상 현장 방문을 통한 실사를 진행하는 등 단순한 선발 심사를 넘어 설루션의 완성도를 높이는 과정에 참여했다.
이후 선발된 스페이스 1단계 진출팀들은 앞으로 6개월간 실제 아동들을 대상으로 파일럿 연구를 수행하며, 각 설루션의 실현 가능성과 초기 효과성을 검증한다.
스페이스 1단계를 통과한 최종 6개 팀은 SPACE 2단계로 진출해 팀당 총 11억원의 지원을 받아 80명 이상의 아동을 대상으로 무작위대조실험(RCT)을 수행하고, 설루션의 과학적 효과성을 본격적으로 입증하게 된다.
현대해상은 검증된 설루션을 바탕으로 아동 조기개입 치료에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경선 현대해상 부사장은 “아이마음 탐사대는 3년에 걸쳐 단계별 검증 구조로 운영되는 공모사업으로, 효과성이 검증된 설루션에 더욱 집중적으로 자원이 투입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상당한 시간과 자원이 투입되는 과정이지만, 발달지연·발달장애 아동과 가족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 변화를 만들고자 이런 구조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p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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