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선)= 남화영 기자] 상금 2위 고진영(21 넵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이원리조트여자오픈 둘째날 2타를 줄이며 오후 6시 현재 3타차 단독 선두(7언더파 137타)로 달아났다. 고진영은 26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컨트리클럽(파72 663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전반은 비바람을 뚫고 타수를 줄여나갔고 후반에는 맑아진 날씨처럼 기분 좋게 단독 선두를 만끽했다. 8시40분 티타임에 맞춰 나갔으나 아침에 비와 안개로 인해 두 번이나 지체되었고, 결국 2시간 반 가량 뒤인 11시20분에 티오프하게 됐다. 맞바람이 심한 파5 576야드의 11번 홀에서는 보기를 적어냈으나 이 홀에서 동반자였던 박성현(23 넵스)과 장수연(22 롯데)이 모두 어프로치 샷을 물에 빠뜨리며 트리플 보기를 했다. 이후 기세를 탄 고진영은 찬 고원 지대의 비바람 속에서 12, 13, 16번 홀에 버디를 잡으며 타수를 줄여나갔다. 후반 라운드를 시작할 때 박성현이 기권을 하면서 경기는 장수연과의 매치플레이로 흘렀다. 고진영은 2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더 이상 타수를 잃지 않고 8번(파3)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기분좋게 라운드를 마쳤다. 경기를 마친 뒤 기자회견장에서 고진영은 “경기 중에 핫팩을 지니고 다닐 정도로 상당히 추웠고, 몸이 계속 움츠러들어서 스트레칭도 자주 했다” 면서 “외적인 요인에 의해서 매우 힘든 경기를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독보적인 선두 박성현이 기권하는 두 대회(BMW챔피언십, 하이원리조트여자오픈)에서 선두를 달리게 되었다. 오후 늦게 티오프를 해서 전반을 마친 정희원이 1타를 줄인 4언더파로 후반홀을 마친 정재은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그 뒤를 바로 박채윤(22 호반건설), 배선우(삼천리), 김해림(롯데)가 공동 4위(3언더파 141타)로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한편 시즌 7승을 거둔 박성현은 전반 9홀만 라운드하고 기권했다. 전반 홀까지 6타를 더 까먹으면서 27홀까지 10오버파로 라운드를 마쳤다. 끝까지 경기를 해도 컷오프 탈락이 뻔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박성현 측은 '11번 홀에서 캐디가 볼을 찾아 드롭하는 과정에 발가락을 삐면서 절뚝거렸고 이후 9홀까지 버티다가 더 이상 골프백을 들 수 없어 결국 기권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sports@heraldcorp.com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