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남매 듀오 ‘악뮤(AKMU)’의 이수현이 30kg 감량에 성공하며 극복 과정과 비결 등을 공유했다.
17일 유튜브 채널 ‘이수현 Official’에는 ‘이수현 개화 프로젝트의 모든 것’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수현은 슬럼프를 이겨내고 쉽지 않던 다이어트 과정을 공개했다.
방송서 이수현은 “제가 빼야 하는 몸무게는 25kg다. 최종 40kg를 빼는 게 목표”라며 “몇 주 동안 풀만 먹고 있다. 식단 3주 차인데 배달 음식을 한 번 정도 먹었으니까 건강한 음식 먹는 거에 적응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포기하고 싶지만,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이수현은 오빠 이찬혁, 트레이너와 합심해 자체 단식원을 간 것에 대해 “다시는 그런 경험을 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끔찍했다”고 회상했다.
이수현은 “일단 아침에 일어나서 인바디를 재고, 수영복을 챙겨서 수영장에 간다. 매일 아침 7시에 공복 수영을 하러 간다. 더럽게 조금 먹고, 더럽게 많이 운동하고 있다”며 “수영도 몇 시 안 까지 몇 바퀴 못 돌면 PT 세트가 추가 되는 거다. 체육관에 가서 배드민턴하고, 뛰어야 하는 벌칙 게임을 계속했다. 이 악물고 합숙을 22일 했다”고 밝혔다.
최고 몸무게 대비 30kg을 감량한 이수현은 “앞으로는 제가 스스로 유지해야 하니까 조절 능력을 키우기 위해 자유를 얻고 그에 대한 책임을 지는 시스템”이라며 “여름까지는 조금 더 천천히 뺄 수 있게끔 하고 있고 저는 외모에 다른 사람들만큼 예민하지 않기 때문에 지금으로도 아주 예쁘다고 생각한다”고 만족했다.
그는 “2년 전 이수현과 같은 분들이 매우 많으실 거라고 생각한다. 저도 제 삶이 변하지 않을 거라고 확신했고, 죽을 때까지 이렇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운동하고, 살을 빼서가 아니다. 나를 돌보고, 스스로 절제할 수 있게 됐다”며 “‘버려온 시간에 대해 속죄하자. 다시는 내 삶과 젊음을 버리지 말자’고 다짐하고 매일매일 싸우다 보니까 생각이 완전히 바뀌고 인생이 바뀌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 미래를 기대하는 제 모습이 너무 신기하다. 전 진심으로 다른 누구보다 제 삶이 너무 재밌을 것 같다”며 “내가 미래를 바꿀 기회를 봤고, 그래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봤을 때 바꿔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의지가 생겨서 여기까지 잘 온 것 같다”고 밝혔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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