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 기반 첨단·생활밀착형 분야 40개사…충남국방벤처센터 신규협약식 개최
[헤럴드경제= 이권형기자] 인공지능 기반 등의 방산기업 40개사가 충남도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충남도가 지난 2005년 K-방산기업도시를 선포한 이례 최대 규모다.
도는 14일 논산복합문화체육센터 온담 강당에서 충남국방벤처센터와 ‘2026년 충남국방벤처센터 신규협약기업 협약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명노청 도 남부출장소장과 방위사업청,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충남국방벤처센터, 논산시, 신규협약기업 40개사·협약연장기업 7개사 대표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 서명 및 현판 전달 ▷방산중소기업 지원정책 및 제도 교육 ▷국방 국가산업단지 설치·운영계획 설명 등 순으로 진행했다.
신규협약기업은 천안 19개사, 아산 5개사, 논산 4개사, 서산 3개사, 보령·당진 각 2개사, 태안·금산·홍성·예산·청양 각 1개사 등 11개 시군에 폭넓게 분포한다.
신규협약기업의 개발기술은 ▷인공지능(AI) 기반 감시·정찰 시스템 ▷자율주행 무인 플랫폼 ▷정찰·통신용 드론 ▷양자내성암호 통신 ▷디지털 트윈 정비체계 ▷특수임무용 전투화 ▷전투식량(MRE) 등 첨단·생활밀착형 분야를 폭넓게 아우르고 있다.
도는 협약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비 지원 ▷중앙부처 공모사업 설명회(컨설팅) ▷전시회 부스 임차료·국제인증·지적재산권 등 경영지원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방위사업청·국방기술진흥연구소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해 도내 기업의 시장 진입과 글로벌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논산 국방 국가산업단지(1600억원), 국방 미래 기술연구센터(2400억원), 태안 미래항공연구센터(2500억원) 등 대규모 국방 기반시설 조성과 연계해 케이(K)-방산 중추 거점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이번 협약으로 협약기업이 총 120개사로 확대된 만큼 향후 케이(K)-방산의 외연 확장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도 명노청 남부출장소장은 “이번 협약식은 도내 방산기업이 케이(K)-방산의 새로운 한 축으로 도약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면밀히 듣고, 실질적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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