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글로벌대학평가에서 고려대학교가 처음으로 톱 100위에 이름을 올렸다. 연세대는 지난해보다 순위가 더 떨어져 112위를 기록했다.

6일 영국 대학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에 따르면 2016 세계대학평가에 한국 대학 4곳이 톱 100위에 진입했다. 서울대가 35위로 국내 대학 중 랭킹이 가장 높았고 카이스트(KAIST) 46위, 포스텍(POSTECH) 83위, 고려대 98위 순이다.

고려대가 세계대학 100위 안에 이름을 올린 것은 지난 2004년 QS 세계대학평가가 시작된 이후 처음이다. 반면 연세대는 성균관대(106위)에 밀려 112위를, 서강대는 400위권에 그쳤다. 한양대는 171위로 지난해보다 랭킹이 올랐다.

QS 측은 “한국 대학이 ‘학계 평가’, ‘졸업생 평판도’ 지표에서 좋은 성적을 받았다”고 말했다. ‘학계 평가’와 ‘졸업생 평판도’는 세계 학자들과 글로벌 인사 담당자들이 한국 대학 연구 실적과 졸업생 우수성 등을 설문조사 형식으로 평가한다.

세계대학 톱 10에는 미국(미)과 영국(영) 대학이 랭킹됐다. 1위는 MIT(미)를 비롯해 스탠퍼드대(2위ㆍ미), 하버드대(3위ㆍ미), 케임브리지대(4위ㆍ영), 칼텍(5위ㆍ미), 옥스퍼드대(6위ㆍ영), UCL(7위ㆍ영)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ETH취리히(스위스)가 8위에 랭킹됐지만 9위와 10위 역시 임피리얼칼리지(영), 시카고대(미)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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