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 화이브라더스(대표 지승범)는 국내 시각적 특수효과(VFX) 전문 업체 매드맨포스트(이하 매드맨)를 대상으로 한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을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지승범 대표는 “매드맨 인수를 시작으로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화이브라더스만의 새로운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배우 매니지먼트 사업을 중심으로 영화와 드라마 제작, 특수효과 등 각종 콘텐츠 시장으로 외연을 넓히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매드맨을 기업공개(IPO)가 가능한 수준까지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매드맨이 중국 화이브라더스가 주도하는 다양한 영화 후반부 작업에 참여할 것이라 밝혔다. 중국산업정보에 따르면 화이브라더스는 연간성장률 30%, 440억 위안(한화 약 7조9000억 원) 규모의 중국 영화시장에서 2015년 기준 영화제작사 랭킹 2위, 민간기업 중 1위를 차지했다.

대작 또는 블록버스터를 위주로 제작하는 화이브라더스는 5,000억 원을 상회하는 중국 VFX 시장에서 높은 물량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매드맨 인수를 통해 해당 물량에 대한 접근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 시킨다는 전략이다.

한편, 지난 4월 중국 화이브라더스는 코스닥 상장사 심엔터테인먼트의 최대주주로 올라서며 상호를 화이브라더스로 변경한 바 있다. 회사는 향후에도 공격적인 M&A(인수ㆍ합병)를 통해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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