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위 회의서 또 회동 공개 제안

“재선거 문제, 소청과 재판에만 맡겨선 안 돼”

“특검 후 문제 발견은 늦어 ‘특별법’ 도입해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윤채영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선관위 개혁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회동을 공개 제안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청래 대표에게 다시 한번 촉구한다”며 “어떤 형식, 어떤 의제라도 좋다. 만나서 논의하자”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이번 참정권 박탈 사태의 진상을 철저하게 규명하고 국민이 믿을 수 있는 선거 제도를 만드는 데 모든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날 장 대표는 선거관리위원회를 향한 공세를 이어갔다. 그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 “국민의힘 추천 특별검사에게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맡겨야만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결과를 내놓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재선거 문제에 대해서는 “소청과 재판에만 맡겨서는 안 된다”며 “국정조사와 특검을 통해 문제가 발견된 이후에는 늦을 수 있는 만큼 특별법을 도입해 정치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선관위 개혁과 선거제도 개혁도 시급한 과제”라며 “국민이 선거를 믿지 못하면 민주주의는 존립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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