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동물 보호소에서 총상 흔적 등이 있는 개 사체가 무더기로 발견돼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2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훔볼트 카운티 보안관실은 포르투나에 있는 ‘미란다 구조 동물보호소’ 부지를 며칠간 수색한 결과 개 사체 117구와 개 두개골 21개, 수백 점의 뼈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확보한 사체 70구를 엑스레이 촬영한 결과 상당수에서 총알 파편으로 추정되는 흔적을 확인했다.
또 보호소 헛간에서는 개들이 살해된 것으로 추정되는 공간이 확인됐고 이와 함께 개 목걸이 600여개도 발견됐다.
이번 수사는 지난해 1월 이후 이 보호소에 맡겨진 동물 730여마리의 행방이 확인되지 않으면서 시작됐다.
당국은 보호소 운영 과정에서 동물 학대와 함께 보호자들을 상대로 한 사기 행위가 있었는지 함께 들여다보고 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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