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도인지장애 개선 입증 특허 균주 ‘CBT-LR5’ 함유 ‘듀오락 골드’ 제공

노인 교육 기업 ‘별빛꿈’·김포대 전문 지도사 연계해 다각적 인지 자극 활동 전개

쎌바이오텍이 김포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프로그램 ‘기억을 잇는 행복교실’을 개최한다. [쎌바이오텍 제공[
쎌바이오텍이 김포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프로그램 ‘기억을 잇는 행복교실’을 개최한다. [쎌바이오텍 제공[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국산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DUOLAC)’의 바이오 기업 쎌바이오텍이 장-뇌축(Gut-Brain Axis) 기반의 인지건강 연구 성과를 인프라 삼아 본사가 위치한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환원 활동에 나선다.

쎌바이오텍은 김포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유산균 기반 인지건강 연구 성과를 전파하고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기억을 잇는 행복교실’을 본격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물품 기부 형태의 일회성 사회공헌을 넘어, 기업이 장기간 축적해 온 전문 R&D(연구개발) 성과를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에 직접 접목하는 차별화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모델로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은 쎌바이오텍의 인지건강 연구에 활용돼 효능을 검증받은 특허 유산균 ‘CBT-LR5(KCTC 12202BP)’ 기반의 고부가가치 제품 지원이다. 회사 측은 인지 교육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해당 특허 균주가 함유된 대표 제품 ‘듀오락 골드’를 직접 제공해 연구 성과의 실효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CBT-LR5는 쎌바이오텍이 장-뇌축 메커니즘을 기반으로 독자 개발한 특허 유산균 주다. 회사는 임상 연구를 통해 고령층의 인지건강 개선 가능성을 확립했다. 실제 평균 연령 68.9세의 경도인지장애(MCI) 의심 대상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인체적용시험에서 한국형 몬트리올 인지평가(MoCA-K) 총점이 18.9% 향상되는 유의미한 정량적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아울러 후속 동물모델 연구를 통해서도 인지기능 향상에 기여하는 분자생물학적 작용 기전을 최종 규명해 냈다.

기억을 잇는 행복교실은 노인인지돌봄 전문 교육기업인 ‘별빛꿈’과 협력해 김포시 관내 주요 경로당에서 순차적으로 전개된다. 프로그램은 전문 인지 교육을 필두로 만들기, 색칠하기, 신체 훈련 등 뇌세포를 활성화하는 다각적인 인지자극 활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김포대학교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을 통해 전문 교육 과정을 이수한 ‘실버인지융합지도사’들이 현장 강사로 나서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였다.

쎌바이오텍은 이번 프로그램 외에도 지난 2월 김포복지재단에 백미 500㎏를 기탁하고,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기부 물품 1000여점을 굿윌스토어에 전달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돕는 등 다각적인 지역 상생 행보를 전개해 오고 있다.

이현용 쎌바이오텍 공장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쎌바이오텍이 검증한 유산균 기반 인지건강 연구 성과를 실제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쎌바이오텍은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ESG 활동을 지속 확대하고,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silverpaper@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