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맞춤 지원·추적 관리”

방첩본부·보안지원단 31일 창설

국방부는 24일 방첩사 인원에 대한 부대 분류 평가 결과를 개별 통보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과천 소재 국군방첩사령부. [연합]
국방부는 24일 방첩사 인원에 대한 부대 분류 평가 결과를 개별 통보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과천 소재 국군방첩사령부. [연합]

[헤럴드경제=전현건 기자] 국군방첩사령부 해체를 일주일 앞두고 소속 장병·군무원들의 부대 재분류가 이뤄졌다.

국방부는 24일 방첩사 인원에 대한 부대 분류 평가 결과를 개별 통보했다고 밝혔다. 해체 이후 인원은 신설되는 국방방첩본부와 국방보안지원단, 기존 국방부조사본부, 각 군 복귀 등으로 재편된다.

재분류 결과 방첩사 정원의 절반가량은 방첩본부로 이동하고 약 200여명은 보안지원단, 160여명은 부조사본부로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460여명의 군 간부는 원 소속 군으로 복귀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개편 정보기관 3곳 및 각 군 원복 등 4개 선택지를 주고 부대원의 지망을 접수했다”며 “개인 희망과 경력, 복무성적, 향후 활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부대 분류를 조정했다”고 말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각 군으로 복귀하는 인원의 경우 기존 방첩 업무와 다른 특기로 인해 적응 문제와 인사상 불이익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에 대해 국방부 관계자는 “새 환경 적응을 위해 각 군 통제하에 직무 및 전입 교육을 시행하고, 개인별 맞춤 인사지원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원복한 인원들을 세심히 추적 관리해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인사관리 하겠다”고 설명했다.

방첩본부는 방첩·방산 정보 및 사이버 보안 업무를, 보안지원단은 군단급 이상 부대 보안 감사와 사고 조사를 맡는다.

방첩본부와 보안지원단은 오는 31일 창설되며 방첩사는 같은 날 공식 해체된다.


rimsclub@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