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전북 군산의 한 조선소에서 작업 중이던 30대 노동자가 장비와 철제 구조물 사이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군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4분께 군산시 비응도동의 한 조선소에서 “노동자의 머리가 장비에 끼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노동자 A씨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A씨는 이날 오후 7시께 결국 숨졌다.
A씨는 당시 선박 블록 등 대형 구조물을 크레인 고리에 고정하는 데 사용하는 ‘러그 취부기’를 운전하던 중 철제 구조물에 머리가 끼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선소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현장에서 안전조치 의무가 제대로 이행됐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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