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원 앱에서 한투 WTS 연결

전략적 투자 후 첫 협업 사례 눈길

한국투자증권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과 손잡고 코인원 앱에서 국내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코인원 모바일 앱과 연계한 국내주식 거래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24일 출시된 이번 서비스는 코인원 앱 홈 화면에 신설된 ‘주식 투자’ 탭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실시간 인기 국내 주식을 확인한 뒤 원하는 종목을 선택하고 간편 인증을 거치면 한국투자증권 웹트레이딩시스템(WTS)으로 이동해 종목 정보를 확인하거나 주식을 매매할 수 있다. 기존 한국투자증권 뱅키스 계좌가 없는 고객은 별도의 계좌 개설 절차를 거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협업은 한국투자증권이 5월 코인원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단행한 이후 선보이는 첫 협업 사례다. 앞서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은 22일 한국투자증권과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OKX의 투자 부문인 OKX벤처스가 참여한 코인원의 대주주 변경신고를 수리했다. 두 회사는 각각 800억원을 투자해 코인원 지분을 약 20%씩 확보하고 공동 3대 주주에 올랐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도 8월 21일까지 진행한다. 코인원 앱과 한국투자증권 WTS를 연동하는 신규 계좌 개설 고객에게는 네이버페이 1만원을, 기존 계좌 보유 고객에게는 선착순 1000명에게 네이버페이 5000원을 지급한다. 계좌 연동 후 100만원 이상 거래한 고객에게는 네이버페이 5000원을 추가 지급하며, 500만원 이상 거래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삼성전자 주식 1주를 증정한다.

곽진 한국투자증권 eBiz본부장은“앞으로도 고객이 차별화한 금융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송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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