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드론·웹툰 등 5개 분야 350여 명 참가
지역 대학·기업 연계 인재 육성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경남도가 인공지능(AI)과 드론, 웹툰 등 미래 콘텐츠 산업을 이끌 청소년 인재 발굴에 나섰다.
경남도는 지난 25일 마산로봇랜드 컨벤션센터에서 ‘2026 글로벌 청소년 콘텐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대회는 청소년들이 AI와 드론, 웹툰, 게임, 영상 등 콘텐츠 분야의 기술을 활용해 직접 작품을 제작하고 실력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역 대학과 콘텐츠 기업이 대회 운영에 참여해 청소년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지·산·학 협력 모델도 처음 선보였다.
개막식에는 박완수 도지사와 박준 도의회 의장, 권순기 도교육감, 참여 대학 총장·부총장, 도내 초·중·고교생 350여 명을 비롯한 학부모와 기업 관계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도와 창원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한 대회에는 창원대와 경남대, 영산대, 마산대, 창원문성대 등 도내 5개 대학과 콘텐츠 분야 기업들이 참여했다.
경진대회는 ▷피지컬 AI 챌린지 ▷드론 콘텐츠리그 ▷AI 활용 게임 제작 ▷웹툰 그리기 ▷AI 영상 제작 등 5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제공된 AI 프로그램과 제작 도구를 활용해 게임과 영상을 만들고, 로봇 융합 과제와 드론 콘텐츠 제작 등에 도전했다. 분야별 우수 참가자에게는 경남도지사상과 경남도교육감상, 대학 총장상 등이 수여됐다.
박완수 도지사는 “콘텐츠산업은 경남이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해야 할 중요한 분야”라며 “경진대회를 국제적인 행사로 발전시키고 콘텐츠 전용 펀드 조성 등 투자 기반을 마련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청소년 콘텐츠 인재 발굴을 확대하고 지역 대학·기업과 연계한 교육 및 창작 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ook96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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