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물류센터서 생수 나눔식…택배 노사·지역기관 공동 참여
8월엔 소화기 등 안전물품 추가 지원…화재 예방 캠페인도 추진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노사발전재단이 폭염 속에서 근무하는 택배·물류센터 노동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생수 지원과 안전 캠페인에 나섰다.
노사발전재단은 29일 제주 롯데글로벌로지스 물류센터에서 ‘택배노동자 온열질환 예방 생수 나눔식’을 열고 전국 주요 택배 물류센터 종사자들에게 생수 1만병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철 폭염으로 온열질환 위험이 커지는 택배·물류 현장의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노사발전재단이 한국노총 택배산업본부, 한국생활물류택배서비스협회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으로 추진됐다. 재단은 택배·물류센터 노동자를 대상으로 여름철 안전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생수는 노사발전재단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제주삼다수)가 공동 후원했다. 행사에는 한국노총 택배산업노동조합을 비롯해 CJ대한통운택배대리점연합, 롯데택배전국대리점협의회, 한진택배대리점협회, 로젠택배전국지점장협의회, 쿠팡파트너스연합회 등 택배업계 노사가 함께 참여했다. 한국노총 제주도지역본부와 좋은친구산업복지재단, 제주노동권익센터 등도 지역 노동자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동참했다.
재단은 오는 8월에는 물류센터와 택배차량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폭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소화기 등 안전물품을 추가 지원하고 관련 안전 캠페인도 이어갈 예정이다.
박종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택배·물류센터 노동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권익 증진에 앞장서겠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현장 노동자를 보호하는 선제적 안전보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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