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안심 확인제 출장 검사...취·정수장 시설 견학 추진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순천시가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민선 9기 주요 업무로 ‘시민 체감 수돗물 수질관리 강화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6억 원을 투입해 ▷먹는 물 수질검사 강화 ▷취약 시설 선제 조치 ▷시민 취·정수장 견학 등을 추진해 시민의 수돗물 인식을 제고해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인다.
시는 시민의 행복은 먹는 물에서부터 비롯된다는 자세로 취수부터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전 과정의 수질검사를 강화한다.
시는 법정 기준에 따라 취·정수장 원수와 정수, 급수 과정 및 수도꼭지를 대상으로 전문 검사기관에 의뢰해 일일·주간·월간 검사와 중점·감시 항목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연간 총 1056건의 수질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시는 가정의 수도꼭지 수질이 궁금한 시민을 위한 ‘수돗물 안심 확인제’도 운영한다.
시민의 신청을 받아 담당자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수질을 검사하고 결과를 안내함으로써 생활 현장에서 수돗물의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시는 수돗물 생산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수돗물 안전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할 방침이다.
시는 요양시설, 경로당 등 자체적으로 수질 취약점을 발견해 신고하기 어려운 시설을 대상으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선제적 수질검사도 추진한다.
시는 취약 시설 검사 결과를 시설 관계자와 이용자에게 알기 쉽게 안내하고, 수질 이상이 확인될 경우 재검사와 함께 저수조·급수관 등 관련 시설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청소·소독과 시설 개선 방법을 안내하고, 개선 조치 완료 여부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해 수질 안전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비롯한 일반 시민이 수돗물 생산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취수장과 정수장, 수원지 등의 시설 견학도 추진한다.
시는 오는 10월 중 어린이와 청소년을 비롯한 시민을 대상으로 회당 15명 내외 규모의 정수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견학은 약 40분 동안 대룡정수장 본관 앞에서 출발해 응집지, 침전지, 여과지, 배수지 등을 차례로 둘러보는 현장 중심의 과정으로 구성된다.
각 시설에서는 원수가 정수처리 과정을 거쳐 깨끗한 수돗물로 생산되는 과정과 공정별 역할을 안내한다.
손훈모 순천시장은 “수돗물 생산부터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모든 과정을 꼼꼼하게 관리해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상수도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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