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여 건 중 5개 이름 후보 최종 압축
바오 돌림자 활용한 5가지 후보 제시
100일 맞는 9월 중 최종 발표 예정돼
[헤럴드경제=김명상 기자] 국내에서 태어난 네 번째 아기 판다의 이름을 짓는 대국민 투표에 대규모 인원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는 국내에서 태어난 네 번째 아기 판다의 이름짓기 대국민 투표 이벤트 참가자가 진행 엿새 만에 10만 명을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에버랜드는 지난 18일부터 자사 앱과 판다월드 현장에서 아기 판다 이름짓기 온·오프라인 투표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판다월드 내 마련된 투표 게시판에 직접 스티커를 부착하는 인증 사진이나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아기 판다 사진을 합성한 이미지 등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다수 공유되고 있다.
이와 함께 에버랜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는 주키퍼(사육사)들의 투표 참여 짧은 영상(숏폼) 콘텐츠도 누적 조회 수 200만 회를 돌파했다. 강철원 에버랜드 주키퍼와 오승희 에버랜드 주키퍼를 비롯해 송영관 에버랜드 주키퍼, 이세현 에버랜드 주키퍼 등 판다 가족을 돌보는 직원들의 영상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투표 대상은 1차 댓글 자유 공모에 접수된 1만여 건 중 주키퍼와 수의사, 유관부서 임직원들로 구성된 네이밍 선정위원회를 거쳐 5개로 압축됐다. 판다 가족의 돌림자인 ‘바오(宝)’를 활용해 ▷쥬바오(진주나 보석처럼 귀하게 사랑받는 보물) ▷쥰바오(뛰어나고 준수한 보물) ▷린바오(아름다운 옥처럼 귀한 보물) ▷유바오(모두가 지켜주고 축복과 보호를 받는 보물) ▷슈바오(새벽빛처럼 밝은 보물) 등이 후보에 올랐다.
이번 투표는 오는 8월 30일까지 진행하며, 주한중국대사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서도 함께 진행한다. 최종 선정된 이름은 아기 판다가 생후 100일을 맞는 9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에버랜드는 투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중국 판다 기지 여행권 ▷아기 판다 100일 파티 현장 초청 ▷아기 판다 발자국 굿즈 ▷에버랜드 이용권 등을 총 21명에게 증정한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아기 판다와 평생 함께할 소중한 이름을 선물하는 뜻깊은 과정에 팬들과 주키퍼들이 다 함께 마음을 모으고 있다”며 “막둥이 판다가 관심과 축복 속에서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terr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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