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준공 입주 목표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순천시 원도심에 건축되고 있는 신청사가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순천시는 24일 “신청사 건립사업이 종합 공정률 95%를 보이는 가운데 오는 10월 입주를 목표로 마무리 공정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훈모 시장도 주말인 22일 장천동 신청사 건립 현장을 직접 방문해 주요 현안을 꼼꼼히 살피고, 남은 공정 및 입주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신청사는 사업비 2165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약 2만6000㎡, 연면적 약 4만7000㎡에 지하 1층, 지상 최대 6층 규모로 4개 동이 ‘열십(十)’자 형태로 들어서고 의회동과 SOC 국비 공모사업인 ‘문화스테이션’ 건물까지 총 6개 동이 신축되고 있다.
시는 9월까지 전기·기계·소방·통신 등의 시운전과 법정 검사를 마친 뒤 10월 중순부터 11월까지 부서별로 순차적으로 입주할 계획이다.
그동안 청사 업무 공간 부족으로 인해 시청 인근 건물을 임차해 입주했던 각 부서도 준공과 함께 본청사로 입주하게 된다.
가령, 순천버스터미널 옆 한화생명 건물에 입주한 생태환경국을 비롯해 CBS방송국 건물에 입주한 도시디자인국, 농업기술센터 일부 부서 등이 본청에 합류하게 된다.
그러나 순천대 앞 문화건강센터 건물과 동물자원과, 농업기술센터와 도시공간재생과 등은 변동없이 기존 임대 건물에서 근무하게 된다.
시청 주변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시청 본청 건물과 연결된 SOC문화스테이션을 포함해 총 750면(대) 규모의 주차공간을 갖춰 시민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연말까지 청사 입주가 마무리되면 기존의 시청 청사는 철거된 뒤 푸른 잔디를 덮은 중앙공원과 지하 주차장 조성 등 후속사업을 거쳐 내년 10월께 전체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순천시 신청사는 2020년 설계공모 단계에서 시민참여디자인단 운영과 시민 아이디어 공모 등을 통해 청사 건물 외관을 초록색으로 칠한 점이 눈에 띄는 특징이다.
순천시 신청사건립과 관계자는 “앞으로 조경과 정원, 시민공간까지 완성되면 신청사의 초록빛 외관이 주변 녹지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청사의 모습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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