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개 국가연구소 스쿨 48개 전공, 입학정원 390→430명 확대
- ‘AI 모빌리티’ 첫 신입생 모집…5개 출연연 광주 분원 공동 참여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국가연구소대학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가 이공계 핵심인재 양성을 대폭 확대한다. 입학정원을 기존 390명에서 430명으로 늘리고, 광주지역 5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이 공동 운영하는 ‘AI 모빌리티’ 전공도 처음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UST는 2027학년도 전기 1차 석·박사과정 신입생 모집요강을 28일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다음달 16일부터 10월 6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에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한국화학연구원(KRICT) 등 29개 국가연구소 스쿨 48개 전공에서 신입생을 선발한다.
특히 2027학년도 전기부터 입학정원이 기존 390명에서 430명으로 40명 늘어난다. UST는 지속적인 지원자 증가와 충원율 100% 달성, 국가연구소의 학생 선발 수요 확대 등을 반영해 정원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모집에서는 신설된 ‘AI 모빌리티(AI Mobility)’ 플래그십 전공이 처음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AI 모빌리티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ETRI,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 한국전기연구원(KERI),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등 광주지역 5개 출연연 스쿨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AI·반도체·에너지·소재 등 모빌리티 관련 기술을 융합한 지역특화 전공으로 운영된다.
AI 모빌리티 신입생 전원에게는 첫 학기 250만원의 플래그십 전공 장학금도 추가 지급된다.
UST의 가장 큰 특징은 대학원 교육과 국가 R&D 현장을 직접 연결한다는 점이다. 학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AI와 양자정보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 국책과제에 학생연구원으로 참여한다.
매 학기 등록금 전액인 250만원을 지원받으며 근로계약 체결 기준 박사과정은 월 최소 190만원, 석사과정은 월 최소 143만원 이상의 연수장려금(학생인건비)을 받는다. 재학생 3분의 1가량은 별도 장학금과 해외연수·해외학술대회 참가 지원 등의 추가 혜택도 받고 있다.
학생이 직접 연구책임자가 돼 연구비를 지원받는 ‘영사이언티스트 양성사업’도 운영한다.
UST는 신입생 모집에 맞춰 서울·대전·광주와 온라인에서 총 5차례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신입생은 서류심사와 전공 심층면접을 거쳐 선발하며 최종 합격자는 12월 2일 오후 5시 이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US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직할 교육기관으로, 정부출연연구기관에 대학원 교육 기능을 결합한 국가연구소대학이다. 현재 약 1700명의 국가연구소 소속 박사급 연구자가 UST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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