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침입강간미수 혐의
[헤럴드경제=김도윤 기자] 서울 서대문구 신촌 일대에서 배달을 하다 한 차례 방문했던 베트남 국적 유학생의 집을 다시 찾아가 성폭행을 시도한 20대 배달 라이더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주거침입강간미수 혐의로 지난 11일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2일 새벽 신촌의 한 빌라에 거주하는 20대 베트남 국적 여성 B씨의 집에 침입해 성폭행을 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배달 라이더로 일하면서 범행 약 한 달 전 B씨의 집에 배달을 갔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이후 B씨가 혼자 거주하는 것으로 알고 지난 2일 다시 집을 찾아갔다. 범행 당시 사복 차림이었던 A씨는 더운 날씨 탓에 열려 있던 출입문을 통해 집 안으로 들어가 B씨를 상대로 성폭행을 하려 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당시 집 안에 B씨의 지인들이 함께 있었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가 이뤄지면서 범행은 미수에 그쳤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A씨의 동선을 추적해 지난 6일 긴급체포했다. 법원은 지난 8일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kid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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