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의 관심을 받는 이들의 아름다움에는 저마다 특별한 관리법이 숨어 있습니다. [그들의 건강美학]은 화제 인물들의 식단, 운동, 시술, 뷰티·패션을 생활 속 정보로 살펴봅니다.
[헤럴드경제=김주리 기자] 그룹 원더걸스 출신 배우 안소희가 전시회 나들이룩을 공개한 가운데, 어깨에 멘 올리브 컬러 숄더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드러운 블라우스와 화이트 하의에 차분한 카키빛 가방을 더해, 과하지 않으면서도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안소희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문화생활을 즐기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그는 은은한 노란빛 블라우스와 흰색 쇼트팬츠를 매치하고, 긴 생머리를 자연스럽게 늘어뜨린 모습이다. 여기에 올리브 그린 컬러의 숄더백을 더해 전체 룩에 무게감과 실용성을 줬다.
사진 속 가방은 MM6 메종 마르지엘라의 올리브 그린 숄더백으로 알려졌다. 해당 숄더백은 올리브 그린 색상, 조절 가능한 숄더 스트랩, 전면 로고 패치, 뒷면 시그니처 화이트 스티치, 지퍼형 상단 여밈, 실버 톤 하드웨어를 특징으로 한다.
제품은 메종 마르지엘라의 세컨드 라인으로, 공식 홈페이지는 1997년 론칭한 MM6가 위트와 자유분방한 감성으로 재해석한 현대적인 의상을 선보이고 있다고 설명한다. 메종 마르지엘라 본가의 해체주의적 감각을 보다 일상적인 방식으로 풀어낸 라인으로 볼 수 있다.
MM6 가방을 대표하는 아이템은 ‘재패니즈 백’이지만, 최근에는 보다 실용적인 숄더백과 크로스백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공식 온라인 스토어의 MM6 백 컬렉션에서도 재패니즈 백, 바울레토 숄더백, 크로스바디 백, 나일론 백 등 다양한 형태의 가방이 판매되고 있다.
안소희가 든 올리브 컬러 숄더백은 MM6 특유의 실용적이고 미니멀한 분위기가 강하다. 보테가 베네타나 샤넬처럼 브랜드 로고가 전면에 크게 드러나는 방식이 아니라, 작은 로고 패치와 뒷면의 화이트 스티치 같은 디테일로 브랜드 정체성을 보여주는 점이 특징이다.
컨슈머 관점에서 올리브 컬러의 장점은 활용도다. 블랙보다 덜 무겁고, 베이지보다 덜 평범하다. 화이트, 크림, 네이비, 데님, 브라운 계열과 두루 어울려 봄·가을뿐 아니라 사계절 포인트 컬러로 쓰기 좋다. 특히 가을에는 트렌치코트, 니트, 셔츠, 와이드 팬츠 등 기본 아이템과 쉽게 맞물린다.
소재 측면에서는 관리법도 따져봐야 한다. 파페치에 등록된 해당 MM6 로고 패치 숄더백은 겉감이 폴리아미드 100%로 안내돼 있다. 가죽 가방보다 상대적으로 가볍고 캐주얼하게 들기 좋지만, 밝은 벽이나 거친 표면에 반복적으로 쓸리면 마모나 오염이 생길 수 있어 보관과 착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지퍼형 상단 여밈은 실용적인 요소다. 지퍼가 있는 숄더백은 휴대전화, 지갑, 이어폰, 립제품처럼 자주 쓰는 소지품을 넣고 다니기에 안정적이다. 전시회나 카페, 산책처럼 가벼운 외출에는 이런 미디엄 크기의 숄더백이 활용도가 높다.
핵심은 화려한 명품 로고보다 색과 실루엣의 균형이다. 올리브 그린 숄더백은 기본 의상에 자연스럽게 포인트를 주면서도 실용성을 챙길 수 있는 아이템이다. 가을 가방을 고른다면 블랙 대신 카키빛 올리브 컬러를 선택해보는 것도 부담스럽지 않은 스타일 변화가 될 수 있다.
rainb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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