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밸리 직접 걸어 기린·코끼리 관찰

기존 유료 운영 ‘리버트레일’ 무료 개방

올봄 ‘워킹사파리’ 시범운영서 35만명 찾아

11월 말까지 운영

‘와일드 사바나 익스페디션’이 진행되는 에버랜드 로스트밸리에서 기린, 코끼리와 각각 사진 촬영하는 모델 [에버랜드 제공]
‘와일드 사바나 익스페디션’이 진행되는 에버랜드 로스트밸리에서 기린, 코끼리와 각각 사진 촬영하는 모델 [에버랜드 제공]

[헤럴드경제=이정완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사파리를 직접 걸어 탐험하는 ‘와일드 사바나 익스페디션’을 오는 12일부터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관람객은 평소 차량에 탑승해 관찰해야만 했던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밸리로 들어가 기린, 코끼리, 코뿔소 등을 생생하게 마주할 수 있다.

로스트밸리 뿐만 아니라 기존 유료로 운영되던 ‘리버트레일’ 구간까지 무료로 개방해 총 15종의 다양한 야생동물들을 더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다. 사파리월드와 로스트밸리 사이를 흐르는 물길에 조성된 부교를 따라 걷는 리버트레일을 통해 초식동물은 물론 사자와 하이에나 같은 맹수까지 만날 수 있다.

에버랜드는 동선 곳곳에서 관람객이 새로운 자연의 풍경을 마주할 수 있도록 탐험로를 조성했으며 각 동물들의 생태적 특성에 맞춘 최적의 뷰포인트를 배치해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특히 기린존 주변에는 가을철 초목들이 어우러져 사바나의 계절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아울러 탐험 코스 곳곳에서는 주키퍼(사육사)가 들려주는 생태 스토리텔링이 펼쳐진다. 동물들의 행동 습성과 생태적 특징은 물론 멸종위기종 보전의 가치까지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앞서 에버랜드는 올봄 한 달여간 ‘워킹사파리’를 시범 운영하며 무려 35만명의 방문객으로부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당시 확보한 고객 체험 데이터와 피드백을 분석해 동선과 콘텐츠를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와일드 사바나 체험 프로그램은 11월 말까지 운영되며 에버랜드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현장 줄서기를 통해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오랜 기간 축적한 동물 콘텐츠 운영 노하우로 특별한 사파리 도보 탐험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됐다”며 “올가을 많은 분들이 사파리를 직접 걸으며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온 가족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jeongw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