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크리에이터 협업 주문액 전년比 330%↑
크리에이터·상품 ‘잘 팔리는 조합’, 발견형 진화
상품 소싱부터 판매·배송·CS까지 원스톱 지원도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CJ온스타일이 크리에이터와 브랜드를 연결하는 비즈니스 매칭 플랫폼 ‘온트너(ONTNER)’를 오는 8일 정식 오픈하고, 크리에이터 기반 콘텐츠 커머스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크리에이터 협업 주문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0% 증가해 1년 만에 4.3배 규모가 됐다. 상반기 주문액만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협업 크리에이터 수는 3.2배, 협업 브랜드 수는 4.3배 늘었다.
CJ온스타일은 80만 팔로워를 보유한 ‘드엘리사’, 22년차 살림 전문가 ‘까사림’, 리빙 크리에이터 ‘다다살림’ 등과 협업하고 있다. 일부 크리에이터와 연계한 라방(모바일 라이브 커머스)은 1시간 만에 주문액 30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온트너는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특성과 팬덤, 판매 성과를 분석하고 상품 콘셉트와 고객 수요 데이터를 결합해 ‘잘 팔리는 조합’을 제안한다. 크리에이터는 콘텐츠 제작과 팬덤 소통에 집중하고, CJ온스타일은 상품 소싱부터 콘텐츠·판매·배송·고객 응대까지 커머스 실행 전반을 지원한다.
협업 과정에서 축적되는 콘텐츠 반응과 상품·고객·주문 데이터를 분석해 성과가 높은 조합을 계속 발굴할 계획이다. 신뢰도와 성장 가능성이 확인된 크리에이터는 ‘까사로그’, ‘드엘리사적인 시선’ 등 CJ온스타일 고유의 커머스 IP(지식재산권)로 육성한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콘텐츠 커머스의 경쟁력은 누가 어떤 콘텐츠로 상품을 발견하고, 구매까지 이끄느냐에 달려 있다”며 “크리에이터를 콘텐츠 커머스의 새 동력으로 키우고, 숏폼·모바일 라이브 커머스·크리에이터를 잇는 독보적인 콘텐츠 커머스 경쟁력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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