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S가 개편 TOEFL iBT의 평가 방식과 교수법을 국내 교육 현장에 공유하기 위한 교사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진행된 온·오프라인 교육 프로그램에는 누적 1000여 명의 교육자가 참여했다.

ETS Korea는 교사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9월 12일 오후 2시 서울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강남호텔에서 ‘Teaching TOEFL iBT Skills Workshop’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26년 1월 개편된 TOEFL iBT의 시험 구조와 평가 방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실제 영어 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ETS의 교육과 승인을 받은 TOEFL 전문 강의자가 Reading·Listening·Speaking·Writing 전 영역의 시험 구성과 평가 기준을 설명한다. 각 영역에서 학생들의 학습 성취도를 높이기 위한 교수 전략과 실제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지도 방법도 함께 소개한다.

특히 Speaking과 Writing 영역에서는 점수대별 실제 응시자 답안을 활용한 분석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답안별 점수 차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와 평가 기준을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답변을 효과적으로 지도하고 피드백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다. 실제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교육 자료도 제공된다.

ETS는 올해 초부터 개편 TOEFL에 대한 국내 교육자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영어 교사와 교육 파트너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세미나와 교육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왔다. 올해 관련 프로그램의 누적 참여자는 1000여 명에 달한다.

교육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는 응답자의 96% 이상이 개편 TOEFL을 지도하는 데 대한 자신감이 높아졌다고 답했다. 개편 시험이 아카데믹 영어뿐 아니라 실제 학업 및 캠퍼스 환경에서 요구되는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반영한다는 점에 대한 이해도 높아졌다고 ETS 측은 설명했다.

Speaking 교육과 관련해서는 정형화된 답변 템플릿 중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의사소통 능력을 중심으로 학생들을 지도해야 한다는 데 교육자들의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9월 12일 열리는 워크숍에서는 강의와 실제 답안 분석뿐 아니라 ETS 전문가와 참가 교사 간 질의응답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실제 교육 현장에서 겪는 궁금증과 의견을 공유할 수 있으며, 전 과정을 이수하면 교육 수료증이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ETS TOEFL 공식 블로그를 통해 할 수 있다.

예희경 ETS Korea 대표는 “개편된 TOEFL이 평가하는 영어 능력과 평가 방식을 교사들이 정확히 이해하는 것은 학생들을 효과적으로 지도하는 데 중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이 단순한 시험 유형 소개를 넘어 실제 응시자 답안과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교수 전략을 함께 살펴보는 실질적인 교육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내 영어 교육자들이 변화하는 교육 및 평가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교사 교육과 관련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kim3956@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