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정비로 215가구 아파트 조성
층수 완화 및 쾌적한 단지 환경 조성
[헤럴드경제=신혜원 기자] 한국토지신탁이 사업시행을 맡은 서울 광진구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한양연립 가로주택정비사업)’가 공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입주에 들어갔다.
한국토지신탁은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가 지난달 25일 준공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이달 7일부터 총 215가구 규모의 입주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 단지는 기존 노후화된 99가구 규모의 저층 주택가를 지상 최고 15층, 4개 동, 총 215가구 규모의 현대적 주거단지로 개발한 소규모정비사업 아파트다. 특히 서울시의 ‘모아주택 1호 준공 단지’라는 상징성과 함께 신탁방식 정비사업의 성공 사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서울시 모아주택 심의기준에 따른 규제 완화 혜택을 적용받아 사업성이 대폭 강화됐다. 당초 전체 6개 동, 211가구로 계획되었으나, 지난 2022년 모아주택 심의기준 도입에 따라 최고 층수가 15층으로 높아지고 동수가 4개 동으로 줄어들면서 한층 쾌적한 단지 배치와 동간 거리를 확보하게 됐다.
단지 주변으로는 신축 아파트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으며, 광진구청 신청사 건립 및 대기업 사옥 이전 등이 진행 중이어서 향후 전반적인 정주 여건과 생활 인프라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신탁방식 정비사업은 지난 2016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으로 부동산신탁사의 참여가 가능해지면서 본격화됐다. 사업 호흡이 길어 선제적으로 시장에 진입한 대형 신탁사를 중심으로 준공 실적이 속속 가시화되는 추세다.
한국토지신탁은 법 개정 초기부터 정비사업 시장을 개척하며 풍부한 트랙레코드를 쌓아왔다. 올해 2분기 기준 정비사업 전담 인력만 70여 명에 달해 업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현재 전국 40개 사업장(총 4만4633가구)에서 사업시행자 또는 사업대행자로 정비사업을 이끌고 있다.
실제로 최근 인천 학익 SK VIEW 재개발, 영등포동2가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가로주택, 인천 석남 브라운스톤 더프라임 재건축 단지가 성공적으로 준공 및 입주를 마쳤다. 올해 역시 흑석11구역 재개발, 신길10구역 재건축 등 서울 주요 정비사업장이 착공과 분양 단계에 잇따라 진입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서울시 모아주택 1호 준공’이라는 상징적인 타이틀을 통해 신탁방식 정비사업의 전문성을 다시금 입증했다”며 “입주민들이 차질 없이 입주를 마칠 수 있도록 끝까지 현장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96년에 설립된 부동산신탁사인 한국토지신탁은 ▷차입형 토지신탁 ▷도시정비사업(신탁방식 재개발·재건축) ▷리츠(REITs) ▷투자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 주요 지역에 아파트, 오피스텔 등 약 3만여 가구를 공급한 사업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여의도·강변·흑석 등 수도권 30개 현장(전국 38개 사업장)에서는 사업시행자 및 사업대행자로 ‘신탁방식 도시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hwsh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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