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과원 ‘베트남 북부 양식업 생산성 향상 협력’
공적개발원조(ODA) 자금 투입, 질병분석 시간 단축
[헤럴드경제(부산)=정형기 기자] 국립수산과학원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추진한 ‘베트남 북부 지역 수산 양식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협력 사업’이 현지 양식산업의 체질을 바꾸는 전환점이 됐다고 9일 밝혔다.
베트남 수산 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자금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베트남 북부지역 패류 양식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연구시설 현대화, 기술협력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추진됐다.
이 사업은 생물안전 2등급(BSL-2) 실험실과 유전자증폭기 등 첨단 인프라 구축으로 기존 질병 연구 분석 시간을 5배 이상 단축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패류 종자생산 시설 현대화, 현장 기술이전 및 시범양식장 운영으로 베트남 북부 패류 양식산업의 생산성 저하 문제를 해결할 발판도 마련했다.
현지 연구자와 대학교수에게 맞춤형 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이들이 현장으로 돌아가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베트남 수산과학원(VAFIS, Vietnam Academy of Fisheries Science)은 국립수산과학원의 양식기술 이전과 전문인력 양성 성과를 높이 평가해 지난 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베 공동워크숍’에서 감사패를 전달했다.
정복철 서해수산연구소장은 “이번 사업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수산 기술이 해외 현지에서 결실을 맺은 대표적 사례”라며 “K-수산양식 기술의 해외 확산은 물론 국내 수산기업과 기술이 베트남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든든한 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kaf2002@heraldcorp.com
![‘중위소득 70%’에 발목 잡힌 기초연금 개편…소득 보장 실효성 낮고 재정부담 가중[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907.67992ac2e89a4eddbffab50b901154f7_T1.jpg?type=h&h=240)
![요즘 ‘큰손’들은 주식 팔지도 사지도 않는다…‘11월 3일’부터 본다, 왜?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6.97fcdbca4f2c4562acc488b50990cb2d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