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마이크로소프트(MS)사가 인터넷전화 서비스 스카이프의 영국 런던 본부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브렉시트 여파를 잠재우려는 영국의 노력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6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 가디언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일부 기술직을 통합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이 같은 결정을 내린 이유를 밝혔다. 회사는 감원 대상이 될 직원들을 돕기 위한 협의 과정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외신들은 이러한 결정이 브렉시트의 악영향을 최소화하려는 영국에 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FT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결정이 영국이 유럽연합(EU) 탈퇴를 선택한 후 영국 기술 업계가 앞으로도 계속 번영할 것이라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디언은 브렉시트 이후에도 자국이 여전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부각하려는 영국에 타격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런던 본부에 고용된 400명에 가까운 직원이 해고될 것으로 보인다고 FT와 가디언은 전했다. 지난달 마이크로소프트는 연례 보고서에서 2016년 4/4분기에 스카이프 런던 본부 폐쇄 등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2850개의 일자리를 없앨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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