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용수 안정공급, 신속한 인허가”
민형배 전남광주특별시장은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계획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반도체가 2030년 상반기부터 서남권에서 생산될 수 있도록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민 시장은 10일 광주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반도체·AI(인공지능) 대전환 국제포럼 축사를 통해 “전남광주특별시의 목표는 분명하다”며 “내년 중에는 1단계 착공을 하고 2029년 말까지 준공해 2030년 첫 생산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의 투자보다 행정이 늦어지는 일이 없도록 뛰고 있다”고 덧붙였다.
민 시장은 “안정적인 전력과 용수 공급, 신속한 행정 인허가, 교통과 물류 인프라, 무엇보다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 인재 양성이 함께 이뤄지기 위해 뒷받침을 잘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시장은 이민우 산업통상부 차관보(산업성장실장)이 기조연설에 나선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산업통상부·기후에너지환경부·국토교통부에서 하는 만큼 뒤쳐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포럼에 대해 “일본, 독일의 경험 그리고 세계 반도체와 AI 산업의 흐름을 살필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전남광주=이정완 기자
jeongw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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