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홍천 자연환경연구공원

물장군 [출처=네이처링, 경희탐사대 장용태 촬영]
물장군 [출처=네이처링, 경희탐사대 장용태 촬영]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천연기념물 제218호인 장수하늘소 표본을 비롯해 두점박이사슴벌레, 물장군, 애기뿔소똥구리, 나도풍란 등 사라져 가는 동·식물의 실물과 표본을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축제가 국내에선 보기드물게 열린다.

강원특별자치도 자연환경연구공원은 오는 18~20일 자연의 소중함을 오감으로 느끼는 ‘제7회 멸종위기 동·식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평소 도심 속에서 접하기 힘든 희귀 생물들을 가까이서 만나고,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나도풍란[출처=Ko 위키피디아]
나도풍란[출처=Ko 위키피디아]

이와 함께 멸종위기 곤충의 생생함을 담은 사진전과 한반도 희귀식물 세밀화 전시회가 함께 열린다.

방문객들은 ▷살아있는 곤충을 직접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으며 ▷이끼 인형 화분 만들기 등 자연을 소재로 한 공예 체험부터 ▷VR 승마체험까지 체험과 놀이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긴다.

‘특별 마술공연’ 까지 펼쳐진다. 행사 기간 중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강원특별자치도 자연환경연구공원 안수동 소장은 “이번 페스티벌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사하는 동시에, 우리 곁에서 사라져 가는 생명들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b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