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스마트 제조 기술과 솔루션의 현지 적용을 위한 협력이 확대된다.
스마트제조기술기업협회는 지난 1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산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노이 지회 출범식을 열고 현지 스마트 제조 분야의 협력 계획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하노이 지회를 중심으로 국내 스마트 제조 기술과 관련 솔루션의 현지 적용을 지원하고,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과 현지 제조기업 간 기술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제조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도 진행한다.
하노이 지회 설립에 앞서 협회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과 함께 약 3년간 베트남 제조 환경과 현지 기업의 기술 수요를 조사했다. 이 과정에서 스마트 제조 기술 실증과 현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추진해 왔다.
출범식은 최순우 스마트제조기술기업협회 사무총장(큐이노텍 대표)의 개회사에 이어 박수철 협회장(디엘정보기술 대표)의 축사, 이승만 하노이 지회장(홍익과학기술 대표)의 지회 설립 경과 및 운영 방향 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순우 사무총장은 “베트남 제조업은 인건비 상승과 숙련 인력 부족, 글로벌 공급망의 품질·납기 기준 강화 등에 대응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제조 현장의 데이터를 연결하고 관리하는 스마트공장 구축과 인공지능 전환(AX)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3년간 현지 제조 환경과 필요한 기술을 파악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해 왔다”며 “이를 바탕으로 현지 제조 현장에 적합한 스마트 제조 기술과 솔루션 적용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승만 지회장은 이날 하노이 지회의 운영 방향과 향후 사업계획을 소개했다. 협회는 현지 제조기업의 수요를 바탕으로 스마트공장 관련 기술 적용을 추진하는 한편 한국과 베트남 기업 간 협력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하노이 지회를 통해 양국 기업 간 스마트 제조 분야의 기술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현지 제조 환경과 기업 수요를 반영한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im39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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