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할인 등 프로모션 진행

“제주 접근성 지속해서 높일 것”

제주항공 B737-8 항공기 [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 B737-8 항공기 [제주항공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제주항공이 인천~제주 노선의 운항 기간을 내년 3월까지 연장하고, 운항 횟수도 기존 주 2회에서 주 3회로 늘린다고 14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 5월 주 2회 일정으로 운항을 시작해 이번 하계스케줄 기간까지 운항 예정이었던 인천~제주 노선을 내년 3월 27일까지 연장 운항한다. 아울러 운항 횟수도 주 2회에서 오는 11월 2일부터 내년 3월 27일까지 주 3회(월·수·금요일)로 확대한다.

해당 노선은 5월 12일 취항 이후 8월 말까지 1만1600여 명이 탑승해 평균 탑승률 87.1%를 기록했다. 이 중 외국인 탑승객은 약 30.4%인 3500여 명이다. 국적별로는 중국인이 1170여 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미국인 500여 명 ▷프랑스인 130여 명 ▷일본인 120여 명 순이다.

제주항공을 통해 제주도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도 크게 늘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김포·인천~제주 노선에 탑승한 외국인 승객은 16만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만4000여 명에 비해 28.8% 늘었다.

제주항공은 인천~제주 노선 증편을 맞아 오는 9월 20일 오후 5시까지 항공권 할인 및 소아 운임 면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내년 3월 27일까지 출발하는 인천~제주 항공권을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을 기준으로 2만6200원부터 판매한다. 아울러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9일까지 출발하는 일부 항공편에서는 소아(만 2~12세) 포함 3명 이상 예약 고객들께 모든 소아 탑승객의 항공운임을 면제하는 이벤트도 운영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인천~제주 노선의 증편 및 운항 기간 연장으로 제주 접근성을 높이고, 제주 관광 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이달 말부터 인천~구이린 노선 운항을 재개하고 대구~구이린 노선에 부정기편을 띄우는 등 여객 편의 제고를 위해 하늘길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likehyo85@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