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은진. [뉴시스]
배우 안은진. [뉴시스]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배우 안은진(35)이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흥행 이후 광고만 45개를 찍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지난 13일 공개된 유튜브채널 ‘요정재형’에는 안은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안은진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산부인과 레지던트 ‘추민하’ 역을 맡으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MC 정재형이 “드라마 이후 광고를 한 20개는 찍지 않았냐”고 묻자 안은진은 “45개. 조금 더 많이 찍었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안은진은 또 해당 작품으로 대중에게 자신의 이름과 얼굴을 확실하게 각인시키면서, 배우로서도 한층 여유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안은진은 “정말 좋았던 건 오디션 가서 이제 연기를 좀 망쳐도 되는 때가 됐다는 것”이라며 작품 전후의 변화를 설명했다.

과거에는 오디션에서 보여주는 모습이 자신의 전부라는 생각에 부담이 컸지만, 추민하라는 대표적인 연기 사례가 생긴 뒤에는 오디션에 임하는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는 것.

그는 또 추민하라는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나타냈다.

안은진은 “감독님들이 ‘연기를 조금 하는구나’ 이런 걸 알아주시니까 작품 하기가 너무 편해졌다”며 “내가 맡은 캐릭터가 정말 이런 인물을 또 언제 맡을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매력적이고 자존감 높고 건강하고 용기 있는 캐릭터다. 그 모습을 온전히 저라고 생각해 주셔서 더 큰 사랑을 받았던 것 같아 너무 좋았다. 아직도 그 이미지로 계속 먹고살고 있달까”라며 미소를 보였다.

안은진. [유튜브채널 ‘요정재형’ 캡처]
안은진. [유튜브채널 ‘요정재형’ 캡처]

이후 JTBC 드라마 ‘한 사람만’을 통해 첫 주연 자리를 꿰찼던 당시의 고민도 솔직하게 밝혔다.

안은진은 “어떻게 해야 할지 도무지 감이 안 잡혀서 주변에 엄청 물어봤다. 전 작품들을 같이 했던 신예은, 라미란, 김고은에게 ‘주연은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냐’고 많이 조언을 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동료 배우들의 현실적인 조언을 공개했다.

그는 “라미란 언니가 해준 얘기가 되게 기억에 남는데 ‘하던 대로 해’가 조언의 전부였다. 신예은은 무조건 체력을 단단히 보충해야 한다고 조언해 주더라”며 “김고은에게는 살짝 내가 더 깊은 고민들을 많이 털어놓는다. ‘내가 누군가와 현장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 어떻게 해결해야 돼?’ 이런 실질적인 것 위주로 물어보는데, 완전 해결사라서 답이 그 자리에서 바로 나온다”고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한편, 안은진은 2012년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으로 데뷔한 뒤 ‘킹덤’, ‘타인은 지옥이다’ 등에서 연기력을 쌓았으며 2020년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끌어올렸다. 이후 JTBC 드라마 ‘한 사람만’(2021)으로 첫 주연을 맡았고, ‘나쁜엄마’와 ‘연인’에서 잇따라 주연을 맡아 배우로서 입지를 굳혔다. 현재는 KBS2 새 드라마 ‘너 말고 다른 연애’로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박위, 시각장애인에 “다 보이잖아?”…“무례하다” 논란, 과거 영상 재조명

박위, 시각장애인에 “다 보이잖아?”…“무례하다” 논란, 과거 영상 재조명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유튜버 박위(39)가 KTX 하차 사고 영상 공개 후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시각장애인 유튜버 ‘원샷한솔’을 대하는 과거 영상 속 태도
https://biz.heraldcorp.com/article/10872388

yeonjoo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