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투자용국채 도입…ETF 58개로 확대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NH농협은행이 퇴직연금 가입자의 투자 선택지를 넓히기 위해 개인투자용국채와 상장지수펀드(ETF), 전문가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강화한다.
NH농협은행은 퇴직연금 운용 지원 체계를 개편해 개인투자용국채를 도입하고 ETF 상품군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이달 퇴직연금 전용 개인투자용국채를 선보였다. 원리금보장형과 실적배당형 상품 사이에서 투자 대안을 찾는 가입자에게 장기 운용 상품을 추가로 제공한다는 취지다.
ETF 상품도 늘린다. 지난 7월 퇴직연금용 ETF 22개를 출시한 데 이어 오는 10월 36개 상품을 추가할 예정이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 ETF를 새로 포함해 국내외 주식과 채권, 산업·테마 등으로 투자 범위를 넓힌다.
전문가 포트폴리오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시장 분석과 리서치를 토대로 고객 투자성향에 맞는 상품을 선별해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농협은행에 따르면 공격투자형 전문가 포트폴리오는 올해 상반기 40.1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농협은행은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공시 기준 퇴직연금 원리금비보장형 상품에서 3분기 연속 5대 시중은행 중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박현동 NH농협은행 투자상품부문 부행장은 “퇴직연금은 고객의 안정적인 노후를 책임지는 중요한 자산인 만큼 안정성과 수익성을 함께 고려한 체계적인 운용 지원이 중요하다”며 “농협은행은 고객의 투자 목적과 성향에 맞는 다양한 상품과 전문적인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고객의 실질적인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과 하나은행도 이달부터 DC·IRP 계좌를 통한 개인투자용국채 10년물과 20년물 판매에 들어갔다. 현재 퇴직연금형 개인투자용국채를 취급하는 은행은 신한·하나·NH농협은행 등 3곳이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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