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배우 남보라가 생후 3개월 된 아들과 함께 외출했다가 현실 육아의 고충을 몸소 겪었다.
남보라의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에는 지난 14일 남보라가 생후 3개월 아기를 안고 백화점 나들이에 나서는 모습이 공개됐다.
남보라는 “집에만 있기 너무 답답해서 나가려 한다. 나 혼자 갈 수 있겠지?”라며 아들이 잠들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서울 영등포구의 한 백화점으로 향했다.
그는 “맨날 머털이(반려견)만 업고 다니다가 아기와 나오니까 기분이 좀 새롭다”며 한껏 들뜬 모습이었다.
하지만 쇼핑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아 남보라는 난관에 부딪혔다. 잠에서 깬 아들이 배고픈 듯 울기 시작한 것이다.
남보라는 아기를 달래며 “다 했다. 가자 가자. 집에 가자”라고 다급히 말하며 “콩알아 신나지 않아? 여기 되게 핫한 곳이야”라고 분위기를 바꿔보려 했지만 아들의 울음은 쉽게 그치지 않았다.
결국 남보라는 “별로 안 신나나 보다. 밥을 먹이고 나왔어야 했네”라며 외출한 것을 후회했다.
급하게 디저트 빵을 몇개 고르던 남보라는 들고 있던 카메라까지 떨어뜨리며 난처해 했다. 화면은 갑자기 까맣게 변했고, 영상에는 ‘거기 누구 없나요 도와주세요’라는 자막이 등장해 당시의 정신없던 상황을 짐작케 했다.
남보라는 “쉽지 않다”고 초보맘의 고충을 토로하며 결국 외출 30분 만에 귀가하게 됐다.
1989년생인 남보라는 지난해 5월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해 올해 6월 득남했다.
better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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