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세계 149명 격전 펼쳐

趙 우승 땐 18년 만에 새 역사

3쿠션 당구 세계랭킹 1위 조명우
3쿠션 당구 세계랭킹 1위 조명우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3쿠션 당구 세계랭킹 1위 조명우(서울시청)가 강원 양구에서 열리는 3쿠션 월드컵에서 시즌 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대한당구연맹은 2일부터 8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양구종합스포츠타운에서 2026 양구 3쿠션 월드컵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조명우를 비롯해 에디 먹스(벨기에),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 딕 야스퍼스(네덜란드)를 비롯해 세계 정상급 선수 149명이 출전한다.

통산 6승으로 월드컵 아시아 최다승자인 조명우는 올해 4월 콜롬비아 보고타, 6월 튀르키예 앙카라, 9월 벨기에 리에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정상에 올랐다. 양구에서도 우승하면 2008년 딕 야스퍼스 이후 18년 만에 월드컵 한 시즌 4승을 달성하게 된다.

지난해 광주에서 열린 월드컵에서도 우승한 조명우는 국내 개최 월드컵 2연패에도 도전한다.

양구 3쿠션 월드컵 경기장
양구 3쿠션 월드컵 경기장

조명우의와 우승을 다툴 경쟁자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먹스는 2023년, 야스퍼스는 2024년 한국에서 열린 월드컵 우승자다. 여기에 자네티까지 가세하면서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상된다.

이번 대회는 2026시즌 세계캐롬연맹(UMB) 월드컵 시리즈의 6번째 대회다. 올해 보고타를 시작으로 베트남 호치민, 앙카라, 포르투갈 포르투, 리에를 거쳐 양구에서 열리며, 12월 이집트 후르가다 대회를 끝으로 시즌이 마무리된다.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세계3쿠션당구월드컵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회 경기는 숲(SOOP)을 통해 생중계되며, 경기 결과와 대진표는 UMB 공식페이지에 공개된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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